무리뉴 "맨시티 꺾고 싶다.. 지난 시즌보다 자신감 충만"

김희웅 2020. 11. 21.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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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싶단 열망을 드러냈다.

무리뉴 감독은 "우린 더 좋은 팀이 됐다. 특히 자신감이 더 늘었다. 우린 지금 다른 팀이다. 지난 시즌 우린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우린 더 많은 해답을 가졌다. 현재 우리가 맨시티와 비교해 더 나은 위치에 있지만, 그들은 분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길 원한다. 그러나 우리도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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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조제 무리뉴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를 꺾고 싶단 열망을 드러냈다.

토트넘은 22일(한국 시간)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0/21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9라운드에서 맨시티와 맞붙는다.

현재 토트넘은 EPL 2위에 있다. 선두 레스터 시티와의 승점 차도 단 1점이다. 분위기는 좋다. 하나 치고 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가장 어려운 상대 중 하나인 맨시티를 만났다.

맨시티는 다른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은 부진하다. 다른 팀들보다 1경기를 덜 치렀지만, 10위에 처져있다. 물론 토트넘을 잡는다면 5위권까지 도약을 기대할 수 있다. 맨시티 역시 총력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의 무리뉴 감독이 중요한 일전을 앞두고 사전 기자회견을 했다. 20일 무리뉴 감독은 “우린 더 나은 팀이 됐다. 맨시티도 마찬가지”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맨시티는 1억 5,000만 파운드(약 2,223억 원)의 이적 시장을 형성했고,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도 재계약을 했다. 그의 선수들은 환상적인 감독과 계속 함께 하게 됐다”며 맞수를 치켜세웠다.

이어 “지난 시즌, 맨시티는 그들이 챔피언이 되지 않을 것이란 걸 알고 있었을 것이다. 하나 지금 그들은 승점 3점을 따면 4~5위까지 오를 수 있단 걸 알고 있다”고 말했다.

무리뉴 감독은 맨시티가 강한 상대란 걸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토트넘이 지난 시즌과 비교해 올 시즌 많은 게 달라졌고 충분히 해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무리뉴 감독은 “우린 더 좋은 팀이 됐다. 특히 자신감이 더 늘었다. 우린 지금 다른 팀이다. 지난 시즌 우린 살아남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올 시즌은 다르다. 우린 더 많은 해답을 가졌다. 현재 우리가 맨시티와 비교해 더 나은 위치에 있지만, 그들은 분명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길 원한다. 그러나 우리도 내일 경기에서 이기고 싶다”고 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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