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페르난데스, 바르사-레알 이적?.. 현실적으로 어렵다

2020. 11. 21.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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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리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19일(한국 시간) "바르사와 레알이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클럽 내부 갈등에 신물이 나서 이적을 할 수도 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뛸 때부터 이미 스페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었다. 만약 맨유가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떠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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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영입을 노리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 보인다.

영국 매체 90MIN은 19일(한국 시간) “바르사와 레알이 페르난데스의 움직임을 주시 중”이라고 보도했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1월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포르투갈 리그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넘어왔지만, 적응 기간은 필요치 않았다. 즉각 맨유 에이스가 됐다.

빼어난 시야와 정확한 킥 능력을 바탕으로 맨유 공격을 이끌었다. 동료들에게 기회를 창출하는 데 힘썼고, 필요할 땐 골까지 낚아챘다.

페르난데스는 지난 시즌 EPL 14경기에 나서 8골 7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도 리그 7경기에 출전해 5득점 3도움을 기록 중이다. 거푸 경기에 나서 활약하고 있는데 왜 이적설이 돌고 있을까.

매체는 “페르난데스가 클럽 내부 갈등에 신물이 나서 이적을 할 수도 있다. 그는 스포르팅에서 뛸 때부터 이미 스페인 클럽들과 연결되고 있었다. 만약 맨유가 올 시즌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떠날 수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페르난데스가 스페인으로 적을 옮길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봤다. 매체는 “맨유가 높은 이적료를 요구할 것이다. 바르사가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레알 역시 코로나19의 창궐로 지갑 사정이 좋지 않다”고 전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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