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서울시장에..허경영 "차·집 보유세 안 걷겠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내년 4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20대 대선에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지난 18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 출마해서 시장에 당선될 것"이라며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허 총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20대 대선에도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 되면 박근혜·이명박 사면" "서울시 예산 70% 줄이겠다" 등 파격 공약
허경영 국가혁명당 총재가 내년 4월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20대 대선에도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허 총재는 자동차·부동산 보유세를 받지 않고 서울시 예산의 70%를 줄이겠다는 등 다소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다.
허 총재는 지난 18일 뉴시스와 인터뷰에서 “내년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갖는 정치적 의미가 크다. 출마해서 시장에 당선될 것”이라며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
허 총재는 “국민들이 여야 정당만큼은 배제해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선거운동을 할 것”이라며 “국민들은 여당을 찍어보기도 하고 야당을 찍어보기도 했지만 도통 생활이 바뀌는 게 없다고 느낀다. 이럴 경우 그럼 무엇을 해야 하나, 바로 새로운 사람을 찾아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장이 되면 서울시의 모든 전시행정을 중단하고 서울시 전체 예산의 70%를 줄이고 30%만 쓰겠다”며 “자동차·부동산 보유세를 받지 않고 주민세 말고는 지방세를 받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 총재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이어 20대 대선에도 출마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는 “서울시장에 당선된 뒤 얼마 있으면 대선이 또 치러진다”며 “대선 시기에 맞춰 서울시장을 내려놓고 대선에 출마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아울러 “대통령이 되면 시장 선거제를 폐지하고 대통령이 시장을 임명하는 임명제로 바꿀 계획”이라며 “국회의원도 100명으로 줄이고 지금까지 국회의원을 한 번이라도 한 사람은 국회의원이 될 수 없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허 총재는 박근혜(68) 전 대통령과 이명박(79) 전 대통령 사면에도 관심을 표했다. 그는 “대통령은 뭐든 잘하려고 한 거다. 개인적인 욕심이 없다. 그러나 밑에 있는 사람들 때문에 틀어지는 것”이라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은 무죄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되면 이들을 즉각 사면하고 전직 대통령들이 옥살이하도록 한 것에 사과하겠다”며 “대통령들이 나라를 잘못되게 했다는, 이런 생각은 없다. 국운이 안 좋았을 뿐”이라고 판단했다.
김지은 객원기자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직 살만한 세상] 벽까지 뚫어버린 야옹이 구출 작전
- "환상으로 치부하는 고압적 태도" 진선미 저격한 윤희숙
- [단독] 토하는데 강제로 먹이며 “행동치료”… 대구사이버대 자폐아 교육 영상 논란
- "제왕절개 중 아기 얼굴 찢은 의사, 사과도 설명도 없습니다"
- “전 야구선수 폭행에 남편 IQ55 지적장애”…변론 재개됐다
- [포착] 검은 진땀이 또르르..美대선판 조롱거리 된 줄리아니
- "돌아보면 죽인다" 귀갓길 여성 두번 성폭행 20대 중형
- “이래놓고 조국 때렸나” 두 아들 ‘32억 논란’ 금태섭 페북 상황
- "이 가격 밑으론 절대 집 팔지 말자" 글 써 붙인 주민
- 휘트니 휴스턴 가족의 비극…딸 이어 의붓아들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