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파운드리 시장, 코로나 속에도 작년보다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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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속에서도 올해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이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23.8% 증가할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세계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지난해 600억달러 규모에서 올해 13.5% 증가한 682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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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팬데믹 속에서도 올해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시장이 지난해 대비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1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올해 세계 파운드리 매출이 전년보다 23.8% 증가할 전망이다.
트렌드포스는 재택근무와 원격교육, 5G 스마트폰 확산, 전기통신 기반시설 확장 등에 따른 반도체 수요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세계 경제 위기에도 시장 성장을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도 세계 파운드리 시장 매출이 지난해 600억달러 규모에서 올해 13.5% 증가한 682억달러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매출 규모는 2021년 738억달러, 2022년 805억달러, 2023년 873억달러, 2024년 944억달러로 향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옴디아는 내다봤다.
올해 3분기 파운드리 점유율은 TSMC가 53.9%로 1위이며 삼성전자는 17.4%로 2위를 기록할 것으로 트렌드포스는 내다봤다. 삼성전자가 파운드리 시장의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지만 아직 대만의 TSMC와의 점유율 차이가 큰 편이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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