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내년에도 롤파크에서 '쵸오오오비' 듣는다

이다니엘,윤민섭 2020. 11.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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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쵸비' 정지훈이 국내에 잔류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지훈은 차기 행선지로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속한 4개 팀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훈이 FA를 선언하자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북미 등 해외 빅리그 소속 유명 팀들도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며 그에게 입단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지훈측은 고심 끝에 오늘 오전 해외팀들에게 정중히 사양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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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 최대어 '쵸비' 정지훈, 차기 행선지로 LCK 4개 팀 물망

이적시장 최대어 중 하나로 꼽히는 ‘쵸비’ 정지훈이 국내에 잔류한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정지훈은 차기 행선지로 한국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에 속한 4개 팀을 놓고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훈은 지난 17일 원소속팀이었던 DRX와 재계약을 맺지 않으면서 자유계약(FA) 자격을 얻었다.

정지훈은 올해 이적시장에서 국내외를 통틀어 가장 인기 있는 미드라이너다. 올해 DRX 유니폼을 입고 맹활약을 펼치면서 가치가 천정부지로 뛰었다. DRX는 그의 활약에 힘입어 2020 LCK 스프링 시즌 3위, 서머 시즌 준우승, ‘2020 LoL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8강 진출이라는 호성적을 거뒀다.

정지훈이 FA를 선언하자 국내는 물론 중국, 유럽, 북미 등 해외 빅리그 소속 유명 팀들도 매력적인 조건을 내걸며 그에게 입단을 제안했다. 하지만 정지훈측은 고심 끝에 오늘 오전 해외팀들에게 정중히 사양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지훈의 국내 잔류 결정은 선수 본인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진다. 정지훈은 당초 이번 주까지 국내 팀들의 제안을 살펴보고, 다음 주에 해외 팀들과 협상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해외 팀들이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러브콜을 보냈지만 LCK에서 도전을 계속 하고 싶다는 선수 본인의 의지가 원채 커 해외 팀과의 미팅을 모두 고사했다는 후문이다.

이다니엘 윤민섭 기자 d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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