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수업 전환·출입 통제..대학가 코로나 집단감염 비상

김준엽 2020. 11. 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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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추가 확진자를 막기 우해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학생 소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취한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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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대학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대학가에 비상이 걸렸다.

대학들은 대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하거나, 추가 확진자를 막기 우해 시설 출입을 통제하는 등 확산 저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20일 대학가에 따르면 연세대는 23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학부 과정 전체 수업을 비대면으로 전환키로 했다.

같은 기간 서울 신촌캠퍼스 중앙도서관과 학술정보관을 휴관하기로 했다. 학생회관도 식당과 은행 등 필수시설만 운영하고 동아리 시설 등의 출입도 제한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다음 달 7∼8일 학부 수시모집 논술시험 진행 전후로 교내 전체를 방역할 예정이다.

30일부터 시행하기로 했던 교내 출입통제 간과 기간도 일주일 앞당겼다.

학생 소모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는 등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크게 늘면서 취한 조치다.

연세대는 이날 소속 학생 6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공지했다. 이들은 신촌캠퍼스 제2·4공학관, 교육과학관, 한경관 등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달 들어 연세대 소속 학생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4명 발생했다.

동국대는 이날 오후 6시부터 법학관 2층에 있는 제1∼3열람실을 잠정 폐쇄하고 방역 조치를 했다.

분실된 학생증을 가진 외부인 1명이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법학관(중앙도서관) 2층 열람실을 이용했고, 이 외부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학교 관계자는 “해당 기간 열람실을 이용한 학생들이 많지는 않다"며 "이들에게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고 설명했다.

김준엽 기자 snoopy@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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