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정권따라 국책산업 바뀌면 누가 정부 믿나"

전미옥 2020. 11. 20.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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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 드라이브와 관련, "합당한 절차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책사업이 바뀐다면 누가 정부를 믿고 장기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느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전임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 결정을 뒤집으려면 거기에 합당한 절차가 있어야 한다"면서 "입지의 적합성이 중요하다"며 "김해가 적합하지 않다면 몇 개의 후보지를 물색한 다음에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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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쿠키뉴스] 전미옥 기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대구를 방문해 20일 더불어민주당의 '가덕도 신공항' 추진 드라이브와 관련, "합당한 절차 없이 정권이 바뀔 때마다 국책사업이 바뀐다면 누가 정부를 믿고 장기계획을 세우고 투자하느냐"고 비판했다.

안 대표는 "전임 정부의 대규모 국책 사업 결정을 뒤집으려면 거기에 합당한 절차가 있어야 한다"면서 "입지의 적합성이 중요하다"며 "김해가 적합하지 않다면 몇 개의 후보지를 물색한 다음에 객관적인 검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안 대표는 "(예전 평가 때) 가덕도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바 있는데 그때는 안됐는데 왜 지금은 되는지 합리적이고 과학적인 데이터가 필요하다"며 "'김해공항은 안된다'는 것을 기정사실로 하기 이전에 먼저 국가에서 대규모 사업 결정을 뒤집는 데 어떤 근거가 있는 것인지 먼저 따져보고 그다음 일로 가는 것이 순서"라고 강조했다. 

romeo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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