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판사 남편, 신혼 초 母 모시고 싶다고..거절했다" (백반기행)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윤유선이 판사 남편과의 신혼 초 에피소드를 전했다.

20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배우 윤유선이 출연, 허영만과 함께 경주 여행을 했다. 

이날 허영만은 윤유선에게 드라마와 실제 성격 차이가 있냐고 물었다. 이에 윤유선은 "제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말하고 불의한 걸 못 참고 그래서 김호진 씨가 '유관순을 시켜야 한다'고 했다"고 답했다. 

이어 "처음에 결혼할 때 남편이 지방 발령 가기 전에 1년 동안 어머니 모시고 살고 싶다고 하더라. 저희가 만나고 오래 되지 않고 결혼했다"며 "어머니 모시고 사는 게 자신이 없어서 '난 안 돼, 못 모셔' 이랬다. 제 드라마 속 이미지는 효부 역할 많이 하지 않나"라고 판사 남편과의 신혼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를 들은 허영만은 "이래서 드라마랑 영화하고 영 반대다"고 반응해 웃음을 안겼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