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팔' 최성원, 백혈병 재발..뮤지컬 '차미' 이후 활동중단

황소영 2020. 11. 20.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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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성원이 2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예능 '그랑블루'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그랑블루’는 6인의 수중 어벤져스들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간직한 필리핀 바다로 떠나 직접 스쿠버다이빙을 하고 수중생태를 지키는 수중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28일 첫 방송한다.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tbc.co.kr/2019.06.28/

배우 최성원의 백혈병이 재발됐다.

최성원의 전 소속사 젠스타즈 관계자는 20일 일간스포츠에 "최성원과 올해 초 전속계약이 종료됐다. 이후 최성원과 가족들에 연락을 한 적이 있으나 닿지 않아 그 이후 소식은 잘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앞서 최성원의 동료 배우 주민진은 이날 자신의 SNS에 "코로나19 시기에 죄송하다. 친구가 급히 혈소판 채혈 및 수혈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글을 올려 도움을 청했다.

올해 최성원의 마지막 활동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된 창작 뮤지컬 '차미'였다. 하지만 이마저도 공연 마지막까지 몸이 버티지 못했다.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아 정해진 공연을 완주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백혈병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최성원은 지난 2007년 뮤지컬 '김종욱 찾기'로 데뷔, '오! 당신이 잠든 사이' '여신님이 보고 계셔' '블랙메리 포핀스' 등에 출연했다.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88' 혜리(성덕선)의 남동생 성노을 역할로 분해 안방극장에 눈도장을 찍었다. 활발하게 활동하던 중 지난 2016년 급성 백혈성 판정을 받고 치료에 들어갔고 그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복귀해 드라마 '빅이슈' '절대 그이' '싸이코패스 다이어리'에 출연했다. 본인의 고향인 무대 활동도 이어갔으나 완치 4년 만에 재발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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