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쿠의 아쉬움 "에릭센, 언어만 배우면 괜찮을 텐데"

김희웅 2020. 11. 20. 20: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는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탈리아어를 배웠으면 한다.

루카쿠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월드클래스 선수에게 요구되는 모든 자질을 지니고 있다. 만약 그가 이탈리아어를 배우면 일이 더 쉬워질 것이다. 이탈리아 축구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는 이들이 있다. 난 운이 좋아 빨랐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는 팀 동료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이탈리아어를 배웠으면 한다.

루카쿠는 19일(한국 시간) 이탈리아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에서 “에릭센은 월드클래스 선수에게 요구되는 모든 자질을 지니고 있다. 만약 그가 이탈리아어를 배우면 일이 더 쉬워질 것이다. 이탈리아 축구 적응에 시간이 좀 걸리는 이들이 있다. 난 운이 좋아 빨랐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지난 1월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 인테르 유니폼을 입었다. 토트넘에서 7년간 226경기에 나서 56골 65도움을 올리며 팀 공격을 이끌었지만, 인테르에선 자리가 없다.

이탈리아 축구 적응에 실패했다. 에릭센을 향한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시선도 냉담하다. 에릭센은 올 시즌 세리에A 5경기에 출전했는데, 2경기가 교체 출전이다. 공격포인트도 없다.

루카쿠는 에릭센의 부진을 단순 실력보단 적응의 문제로 봤다. 그중 언어를 익히지 않은 걸 가장 큰 문제로 꼽았다.

루카쿠는 “그가 언어를 배운다면 모든 것이 쉬워질 것이다. 그렇다면 그는 팀 동료, 감독과 수월하게 소통할 것이고 팀에 더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 내다봤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