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중등 임용시험 예정대로 시행..확진자 응시 불가

이현주 2020. 11. 20.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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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 노량진 대형 교원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으나 21일 예정된 중등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앞서 시험 일정에서 안내한 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체육교과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 3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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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10개 시험장 3076개 시험실 6만여명 응시 예정
노량진 학원 관련 자가격리자 음성 확인 받고 시험
교육부, 별도 시험장 추가 확충
위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서울 동작구 노량진 대형 교원 임용고시 학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으나 21일 예정된 중등 임용시험이 예정대로 진행된다.

교육부는 20일 박백범 교육부차관이 주재한 시·도교육청 간 긴급 회의를 통해 이 같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중등교원 임용시험에는 전국 110개 시험장, 3076개 시험실에서 총 6만233명이 응시할 예정이다.

내일 시험은 철저한 방역 수칙을 준수하면서 예정대로 시행된다. 노량진 학원 이용자 정보는 보건소, 교육청 등과 공유해 이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안내하고 검사 결과도 교육청, 응시생과 신속히 공유할 방침이다.

교육부는 앞서 시험 일정에서 안내한 대로 코로나19 확진자는 임용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했다.

노량진 학원 관련 자가격리 대상자는 현장에서 음성임을 확인 받아 별도 시험장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교육부는 자가격리 대상자가 증가할 수 있다고 보고 별도 시험장을 추가 확충하고 감독관 배치, 방역 물품 보급에 나선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노량진 임용고시 학원에서 체육교과 임용 시험을 준비하던 응시생 38명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같은 건물에서 시험 응시를 준비해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는 대상도 600여 명에 이른다.

시험 후 감독관들은 전원 진단 검사를 받게 된다. 시험장도 철저히 방역될 계획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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