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코로나 신규 확진자 하루 만에 최대치 경신..2.4만명 규모

이현주 2020. 11. 20. 18:1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2만4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 대책 본부는 20일 "지난 하루 동안 전국 85개 지역에서 2만431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3만99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이후 전반적으로 2만2000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 처음으로 2만3000명대로 진입한 뒤 이날 2만4000명대로 뛰어 오르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스크바 역대 최다 6900명 넘게 나와
누적 확진자 203만9926명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 이어 다섯 번째
러시아 제2도시 상트페테르부르크 외곽의 한 공동묘지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묘역에 6일(현지시간) 무덤과 함께 십자가들이 줄지어 세워져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러시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2만4000명을 넘어섰다.

러시아 정부의 코로나19 유입·확산 방지 대책 본부는 20일 "지난 하루 동안 전국 85개 지역에서 2만4318명의 신규확진자가 나와 누적 확진자가 203만992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전날 기록한 최대치 2만3610명을 넘어선 숫자다.

수도 모스크바에서만 하루 동안 6902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해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는 53만9970명이다.

204만명에 가까운 러시아 누적 확진자 수는 미국, 인도, 브라질, 프랑스에 이어 세계 5위 규모다.

지난 14일 이후 전반적으로 2만2000명대에 머물던 하루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 처음으로 2만3000명대로 진입한 뒤 이날 2만4000명대로 뛰어 오르며 빠른 증가세를 보였다.

미하일 무라슈코 러시아 보건부 장관은 앞서 확산세가 심각한 지역 정부 수장들에게 추가적 방역 강화 조치를 주문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