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수연 'KLPGA 시드전 수석'..이규민 '코리안투어 1위'

노우래 2020. 11. 2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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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27ㆍ사진)이 시드전 수석을 차지했다.

20일 전남 무안골프장(파72ㆍ633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2타 차 1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올해는 드림투어 상금 56위(1434만원)에 그쳤고, 지난주 시드순위전 예선 C조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본선에 합류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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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희원, 배소현, 김현수, 정희원 '풀시드' 확보, 김예진과 홍진주, 박유나, 윤슬아는 '눈물'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유수연(27ㆍ사진)이 시드전 수석을 차지했다.

20일 전남 무안골프장(파72ㆍ6335야드)에서 끝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시드순위전 본선 3라운드에서 이븐파를 쳐 2타 차 1위(10언더파 206타)에 올랐다. 이 대회는 나흘 동안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전날 악천후로 취소돼 54홀로 단축됐다. 유수연은 첫날 6언더파, 둘째날 4언더파를 몰아쳐 일찌감치 내년 정규투어 시드를 확보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유수연이 2012년 프로에 데뷔해 주로 점프(3부)와 드림(2부)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다. 2017년과 2018년에는 1부투어에서 뛰었다. 올해는 드림투어 상금 56위(1434만원)에 그쳤고, 지난주 시드순위전 예선 C조에서 4위를 차지한 뒤 본선에 합류해 수석의 영광을 안았다. 강예린(26)과 김새로미(22) 공동 2위(8언더파 208타), 이주미(25) 4위(6언더파 210타), 김효문(22)이 5위(5언더파 211타)로 시드를 확보했다.

김수지(24), 나희원(26), 배소현(27), 김현수(28), 정희원(29), 유효주(23), 김초희(28) 등은 '톱 25'에 진입해 내년 KLPGA투어의 거의 모든 대회에 나갈 수 있게 됐다. 반면 김예진(25), 한상희(30), 홍진주(37), 심현화(31), 안소현(25) 등은 50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아픔을 겪었다. 박유나(33), 윤슬아(34), 정혜진(33), 황예나(27) 등은 기권해 내년 드림투어로 내려가게 됐다.

이날 전북 군산골프장(파71ㆍ7130야드)에서 벌어진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퀄리파잉토너먼트(QT) 최종 3라운드에서는 이규민(20)이 2언더파를 작성해 1위(8언더파 205타)에 이름을 올렸다. 케빈 전(뉴질랜드) 2위(7언더파 206타), 박성필(49) 3위(5언더파 208타), 류현우(39)와 김동은2162(23), 김태우1689(22), 이재진(24) 등 4명이 공동 4위(3언더파 210타)로 풀시드를 따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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