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실바 이적 공백" 맨시티, 이강인으로 중원 보강 고려

유현태 기자 2020. 11. 20.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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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실바는 주로 맨시티의 3명의 중앙 미드필더 가운데 왼쪽에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다.

맨시티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다치면서 고전했던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 라리가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이나 올린 것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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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발렌시아).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이번 시즌 개막 전 팀을 떠난 다비드 실바의 공백을 메울 준비를 하고 있다. 그리고 그 후보 가운데 이강인도 있다.


미국 스포츠 주간지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19일(한국시간) 맨시티 이적 소식란에 이강인의 영입설을 게재했다. 자유계약으로 팀을 떠나 레알소시에다드로 떠난 실바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카드라고 덧붙였다.


실바는 주로 맨시티의 3명의 중앙 미드필더 가운데 왼쪽에 배치돼 공격을 이끌었다. 소금같은 존재였다. 눈에 띄는 공격 포인트가 많진 않았지만, 공간으로 움직이면서 팀 전체 공격을 부드럽게 만드는 임무를 했다.


맨시티는 지난 여름 실바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페란 토레스가 공격진에 합류했지만, 이는 바이에른뮌헨으로 떠난 르로이 사네의 공백을 메우기 위한 선택이었다. 실바가 빠져나간 자리는 여전히 고민으로 남아 있다. 필 포든이 주전급으로 성장하면서 3골 2도움을 올리며 활약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 시즌보다 팀 전체적인 파괴력은 떨어진 모양새다.맨시티는 이번 시즌 7경기에서 10골을 넣었다. 지난 시즌엔 같은 기간 27골을 넣었다. 2018-2019시즌에도 초반 7경기에서 21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력 저하의 이유 가운데 하나로 실바의 이적이 꼽히고 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가브리엘 제주스가 다치면서 고전했던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는 이강인이 이번 시즌 라리가 9경기에 출전해 3도움이나 올린 것을 짚었다. 발렌시아가 중위권으로 밀려난 상황에서 전체적으로 인상적인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측면과 중앙에서 모두 뛸 수 있다는 점도 짚었다.


이강인은 2022년 6월로 발렌시아와 계약이 만료된다. 연장 계약에 동의하지 않으면서 이적설에도 힘이 실리고 있다.


또한 이 매체는 맨시티가 중앙 미드필더 보강을 위해 올림피크리옹의 호삼 아우아르 영입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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