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삼광빌라' 본방사수 부르는 매력포인트 #넷

2020. 11. 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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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다른 클리셰 사용법부터 곳곳에 심어 둔 심쿵 로맨스, 중독성 넘치는 엔딩, 그리고 다채로운 서사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감미로운 OST까지, '삼광러'의 마음을 오롯이 사로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매력 포인트 네 가지를 하나씩 살펴봤다.

지금껏 '오! 삼광빌라!'의 핵심줄기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었다.

'오! 삼광빌라!'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엔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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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강다윤 인턴기자] 남다른 클리셰 사용법부터 곳곳에 심어 둔 심쿵 로맨스, 중독성 넘치는 엔딩, 그리고 다채로운 서사에 과몰입을 유발하는 감미로운 OST까지, ‘삼광러’의 마음을 오롯이 사로잡은 KBS 2TV 주말드라마 ‘오! 삼광빌라!’의 매력 포인트 네 가지를 하나씩 살펴봤다.

#. 남다른 클리셰 사용법

지금껏 ‘오! 삼광빌라!’의 핵심줄기는 이빛채운(진기주 분)을 둘러싼 ‘출생의 비밀’이었다. 극 후반부에나 진실이 드러날 것이라는 모두의 예상을 깨고 단 18회만에 김정원(황신혜)의 친딸 ‘서연이’가 이순정(전인화)의 딸 빛채운으로 살게 된 가슴 아픈 사연에 친부 박필홍(엄효섭)과 외할머니 이춘석(정재순)이 개입되어 있다는 사실이 전부 드러났다. 이로써 ‘오! 삼광빌라!’는 ‘출생의 비밀’이라는 소재를 활용하면서도 남다른 속도와 예상을 한발짝 벗어난 전개로 이야기에 ‘익숙함’과 ‘신선함’을 동시에 담아냈다는 평을 이끌어냈다. 

#. 곳곳에 심어둔 심쿵 로맨스

‘출생의 비밀’이 휘몰아치는 가운데, 곳곳에 심어 둔 오색빛깔 심쿵 로맨스가 ‘삼광러’의 심장박동을 증가시켰다. 티격태격 앙숙케미를 졸업하고 알콩달콩 연애로 접어든 ‘코알라-뭉이(이장우+진기주)’ 커플, 쌍방 짝사랑 중인 ‘만세커플(김선영+인교진)’, 간 떨리는 동거(?)를 이어가고 있는 ‘라바커플(려운+김시은)’, 여기에 아련한 첫사랑 과거사로 얽힌 순정, 우정후(정보석), 정민재(진경)의 ‘꽃중년 삼각 로맨스’까지 솔솔 피어오르며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 끊을 수 없는 중독성, 본방사수를 부르는 엔딩

‘오! 삼광빌라!’의 가장 큰 매력포인트는 끊을 수 없는 중독성을 지닌 엔딩이다. 특히 일요일 방송의 엔딩은 폭발적인 궁금증과 절정에 달한 긴장감을 선사하며 다음 방송을 본방사수하지 않고는 못 배기게 만들었다. 이에 제작진은 “회를 거듭할수록 느껴지는 시청자분들의 사랑에 힘입어 열심히 촬영하고 있다. 앞으로 풀어갈 이야기가 많이 남아있으니 끝까지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다채로운 서사에 감성 한 스푼, 과몰입 유발하는 OST

마지막으로 논할 매력포인트는 다채로운 서사에 감성 한 스푼을 더한 감미로운 OST다. 진민호가 부른 ‘사랑도 세월처럼 막을 수 없나봐’는 “자석처럼 이끌려”라는 가사처럼 서로에게 본능적으로 이끌렸던 친모녀 서사에 안타까움을 더했고, 히트곡을 리메이크한 엘리스 소희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과 소연의 ‘하나의 사랑’은 재희와 빛채운의 로맨스에 달콤함과 애틋함을 배가시켰다. 여은의 ‘시티걸(City Girl)’과 또 하나의 리메이크 곡인 한올의 ‘요즘 청춘’은 삼광빌라 삼남매의 찬란하고도 서러운 청춘서사에 깊이를 더했다. 남영주의 ‘괜찮을까’ 또한, 이혼 후 후회로 얼룩진 정후와 민재의 ‘찐사랑’ 감성을 촘촘히 그려내며 과몰입을 유발했다.

‘오! 삼광빌라!’는 매주 주말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오! 삼광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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