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알복지재단-하나은행 '유산기부 문화 확산' 위해 손잡아

최기영 2020. 1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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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하나은행이 18일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산기부신탁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알복지재단은 신탁을 통해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에게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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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알복지재단(이사장 홍정길 목사)과 하나은행이 18일 유산기부 문화 활성화를 위해 ‘유산기부신탁 업무 협약’(사진)을 체결했다. 서울 강남구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밀알복지재단 장량 사무처장을 비롯해 하나은행 송여익 강남영업본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밀알복지재단은 신탁을 통해 유산기부를 희망하는 후원자들에게 하나은행 리빙트러스트 센터의 전문가 컨설팅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 양사는 각자가 가진 전문성과 자원을 활용해 신탁을 통한 유산기부 방법을 홍보할 계획이다.

장량 밀알복지재단 사무처장은 “최근 웰다잉 등 인생의 마지막을 계획하는 문화가 확산되면서 유산기부 사례도 곳곳에서 들려오고 있는 만큼 많은 분들이 유산기부에 동참해 사회 곳곳에 희망이 전해지기를 바란다”며 “양사 협력을 통해 유산기부 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는 변호사 세무사 금융전문가 등 관련 전문가들로 구성된 전문자문위원들이 기부할 유산의 법률적 검토부터 유언장 작성, 유언 공증, 사후 유언 집행까지 함께하고 있다. 기부금은 밀알복지재단에서 진행 중인 복지사업에 사용되며 기부자가 원하는 특정 지원대상이나 희망 분야에 따른 새로운 나눔 사업 추진도 가능하다. 기부자에게는 다양한 예우와 혜택도 제공한다. (밀알복지재단 유산기부센터, 070-7462-9010)

최기영 기자 ky710@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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