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를 바르사의 조던으로!" 바르사 회장 후보의 공약

2020. 11. 20.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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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보인 호르디 파레는 이미 리오넬 메시를 잡기 위한 계획이 있었다.

현지 다수 매체는 바르사가 메시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이 선출될 회장이 메시의 잔류를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가 새 회장의 향후 계획을 궁금해할 것이라 했다.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파레가 메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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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FC 바르셀로나의 회장 후보인 호르디 파레는 이미 리오넬 메시를 잡기 위한 계획이 있었다.

메시는 지난 시즌이 끝난 후, 이적을 선언했다. 실제 구단에 팩스로 이적 의지를 전달했다. 그러면서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이끄는 맨체스터 시티와 연결됐다.

한바탕 이적 소동 끝, 바르사 잔류를 택했으나 여전히 팀을 떠날 가능성은 있다. 메시와 바르사의 계약이 2021년 여름에 만료되기 때문에, 메시는 1월부터 다른 구단과 협상테이블을 마련할 수 있다.

현지 다수 매체는 바르사가 메시와의 동행을 이어가기 위해 새로이 선출될 회장이 메시의 잔류를 설득해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시가 새 회장의 향후 계획을 궁금해할 것이라 했다.

회장 후보 중 한 명인 파레가 메시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파레는 스페인 라디오 프로그램 에스포르트3을 통해 “메시가 우리에게 준 것을 의심하는 건 나쁜 것이다. 메시는 종신 프로젝트를 제안받아야 한다. 우린 메시를 바르사의 마이클 조던으로 만들어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우리는 메시에게 새 프로젝트를 제안하기 위해 일하고 있다. 우린 이미 메시 측근과 얘기했다”고 덧붙였다.

파레는 프로젝트에 대해 자세히 얘기하진 않았다. 하나 그가 언급한 내용을 봤을 때, 바르사는 메시가 헌신한 만큼 합당한 대우를 해줘야 하고 그를 바르사의 상징으로 만들어야 한단 말씨였다.

파레는 “경제적인 문제가 아니다. 메시는 이미 돈을 많이 벌었다. 결국 러브 스토리다. 난 메시를 납득시킬 만한 계획이 있다”고 했다.

한편 바르사 회장 선거는 1월 말에 예정돼 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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