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50선 돌파하며 사흘 연속 연고점 경신

전성필 2020. 11.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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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5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개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전날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청장년층과 노령층에 같은 효과가 있다는 2차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조기개발 및 상용화 기대감이 커졌고,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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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2550선을 돌파하며 사흘 연속 연고점을 경신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조기개발 기대감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코스피 지수는 6.08포인트(0.24%) 오른 2553.50으로 마감했다. 전날 기록한 종가 기준 연고점인 2547.42를 뛰어넘었다. 장중 기준으로도 2558.21까지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경신했다.

코스피 지수는 3일 연속 연고점을 갈아치우는 등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날보다 3.36포인트(0.13%) 내린 2544.06에서 출발하며 약세를 보였지만, 장중 등락을 거듭하다 상승세로 장을 마무리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2305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외인이 1022억원, 개인이 1240억원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이날까지 총 12일 연속 순매수를 유지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으로는 삼성전자(0.15%), LG화학(0.42%), 삼성전자우(0.52%), NAVER(0.18%), 셀트리온(0.85%), LG생활건강(2.09%) 등이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43%), 삼성바이오로직스(-1.11%), 현대차(-1.67%), 삼성SDI(-0.58%) 등은 하락했다.

국내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가 사흘 연속 300명을 넘기면서 백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전날 영국 옥스퍼드대와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공동 개발하는 코로나19 백신이 청장년층과 노령층에 같은 효과가 있다는 2차 임상시험 결과가 나오면서 백신 조기개발 및 상용화 기대감이 커졌고, 증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코스닥 지수는 1% 넘게 상승했다. 전날보다 10.24포인트(1.19%) 오른 870.18로 마감했다. 개인이 1727억원으로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인이 923억원, 1398억원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시총 상위 종목으로는 셀트리온헬스케어(1.02%), 씨젠(1.15%), 에이치엘비(3.11%), 알테오젠(3.45%), 셀트리온제약(1.79%), 카카오게임즈(0.63%), CJ ENM(0.97%), 케이엠더블유(5.15%), 펄어비스(0.19%) 등 다수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30원(-0.12%) 떨어진 1114.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전성필 기자 fe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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