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 홀란드 父의 일축 "도르트문트에서 우승 원해"

2020. 11. 2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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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드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진 전혀 모른다. 우린 아직 미래에 관해 얘기하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트로피를 얻길 원한다. 홀란드는 여전히 독일에서 발전할 수 있다. 이적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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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희웅 인턴기자] 엘링 홀란드의 아버지가 아들의 이적설을 일축했다.

홀란드는 잘츠부르크에서 빼어난 골 감각을 자랑하며 스타덤에 올랐고, 빅클럽들의 타깃이 됐다. 다수 구단의 경쟁 끝 보루시아 도르트문트가 홀란드를 품었다.

시즌 중반에 합류했지만, 홀란드에게 적응은 필요치 않았다. 지난 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5경기에 나서 13골 2도움을 올렸다. 올 시즌에도 홀란드의 발끝은 뜨겁다. 리그 6경기에 출전해 6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홀란드의 맹활약에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를 주시하고 있다. 현지 매체들도 끊임없이 홀란드의 이적설을 다루고 있다.

하나 홀란드의 아버지가 직접 나서 그를 둘러싼 무성한 소문을 일축했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19일(한국 시간) 독일 스포르트1과 인터뷰에서 “잘하고 있으면 빅클럽이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하다. 그러나 지금으로선 다른 클럽이 홀란드를 품기 위해 경쟁하는 것은 아들과 내가 생각할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와 장기 계약을 맺었고 이 팀은 아들에게 환상적이다. 우린 앞을 내다보는 걸 원치 않는다”고 덧붙였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의 확실한 목표가 하나 있다.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것.

홀란드의 아버지는 “무슨 일이 일어날진 전혀 모른다. 우린 아직 미래에 관해 얘기하지 않고 있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에서 트로피를 얻길 원한다. 홀란드는 여전히 독일에서 발전할 수 있다. 이적은 우선순위가 아니다”며 이적설을 잠재웠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D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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