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 파업 이틀째 35개 학교 빵·도시락 점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청과 교육공무직 사이 퇴직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20일 서울 소재 35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됐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026개 학교의 교육공무직 1만6530명 중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640명(3.9%)이었다.
이날 파업 집회를 연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는 교육청에 퇴직연금제도 개선안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학비연대는 조합원 중 77%가량이 가입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해달라고 교육청에 전달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조리실무사 가장 많아
돌봄교실 대부분 운영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교육청과 교육공무직 사이 퇴직금 협상이 난항을 겪으면서 20일 서울 소재 35개 학교가 급식이 중단됐다.
급식을 실시하지 못한 학교 33곳은 빵과 음료 등 대체식을 점심으로 제공했으며 도시락을 지참하도록 한 학교는 2곳이었다.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1026개 학교의 교육공무직 1만6530명 중 파업에 참가한 인원은 640명(3.9%)이었다.
조리실무사가 20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유치원에듀케어강사 78명, 특수교육실무사 59명, 조리사 49명 순이었다.
돌봄교실의 경우에도 돌봄전담사 등 5개교에서만 파업에 참여해 대부분 정상 운영됐다.
이날 파업 집회를 연 서울학교비정규직연대는 교육청에 퇴직연금제도 개선안을 요구하고 있다. 서울학비연대는 조합원 중 77%가량이 가입한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을 확정급여(DB)형으로 전환해달라고 교육청에 전달했다. 서울교육청은 각각 50%씩 혼합한 타협안을 제안했지만 서울학비연대는 이를 거부했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AB형·O형 부부서 O형 아이 나오자 난리난 집안 - 아시아경제
-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 아시아경제
- "한국 망신 다 시키네"…필리핀 여친 임신에 잠적한 남성, 유부남이었다 - 아시아경제
- 올리브영 할인행사 믿고 샀는데...매장의 '반값'으로 살 수 있는 '이곳'[헛다리경제] - 아시아경제
- 놀이터서 골프복 풀착장하고 '벙커샷' 민폐남…"누가 다치면 어쩌려고" - 아시아경제
- 시청 사고 유족, 80만원 청구받아…"시신 운구, 현장 수습비" - 아시아경제
- '기안84 건물주 소식 들리더니'…아마추어도 억대수입 버는 웹툰작가 - 아시아경제
- 직원들 집안일 힘들겠네, 이모님 부르세요…가사도우미 지원하는 '이 회사' - 아시아경제
- 나홀로 방석없이 앉은 韓연예인…'인종차별' 논란 또 그 브랜드 - 아시아경제
-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으로 올린 男 벌금 200만원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