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 D-1 '며느라기' 박하선-권율 "요즘 1070 공감할 결혼 체험극"

황소영 2020. 11. 2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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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느라기'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며느라기' 박하선, 권율이 첫 공개를 앞두고 재미 포인트를 전했다.

내일(21일) 오전 10시에 첫선을 보일 '며느라기'는 요즘 시대 평범한 며느리가 대한민국 평범한 시월드에 입성하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은 '시월드 격공일기'다. 동갑내기 신혼 부부 박하선(민사린)과 그녀의 남편 권율(무구영)이 결혼을 통해 한 가족이 된다는 것의 희로애락을 느끼며,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이 설득력 있게 그린다.

박하선과 권율은 '며느라기'를 결혼 여부나 성별을 넘어 10대부터 70대까지 온가족이 공감할 작품이라고 추천했다.

결혼 한달 차 초보 며느리 민사린 역을 맡은 박하선은 "민사린, 무구영과 같은 신혼 부부는 물론, 아직 결혼하지 않은 미혼 남녀, 오래 함께 살아온 부모님 세대에 이르기까지 온가족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이 될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1화에서 펼쳐질 에피소드를 통해 "며느리이자 아내로서, 혹은 아들이자 남편으로서 결혼 후 맞닥뜨릴 가족 관계를 대리 체험하며 어떻게 갈등을 풀어나갈지 고민해 볼 수 있고, 부모님들도 요즘 시대 젊은 부부들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청을 독려했다.

권율 역시 '며느라기'에 대해 "전 연령대가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다. 신혼부부가 꼭 봤으면 좋겠다. 극 중 신혼부부인 민사린과 무구영을 통해 많은 공감을 얻을 수 있고, 결혼 생활 중 비슷한 갈등이 생겼을 때 어떻게 헤쳐 나갈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며느라기' 첫 방송에는 박하선이 결혼 후 처음으로 시어머니 문희경(박기동)의 생신을 맞아 고군분투하며, 시월드에서 사랑받고 싶은 며느라기를 만나볼 수 있다. 반면 아내와 함께 본가를 찾은 권율은 익숙한 집안 소파에 앉아 쉬고 있거나, 편하게 밥을 먹고 있는 모습들이 드러나며 두 사람에게 상반된 상황이 펼쳐진다.

요즘 시대 며느리와 남편, 시어머니들에게까지 격한 공감을 불러 일으킬 '며느라기'는 수신지 작가의 인기 동명 웹툰이 원작이다. SNS를 통해 연재된 원작은 60만 팔로워를 달성하고 책으로도 출간됐다. 2017년 '오늘의 우리 만화상'을 수상하는 등 대중적 인기와 화제성,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내일부터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카카오TV에서 공개된다. 각 20분 내외, 총 12화.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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