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14대 노조위원장에 최장복 후보 당선..82% 득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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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여 조합원을 이끌 KT 중앙노동조합 제14대 위원장에 최장복 현 KT노조 조직처장이 선출됐다.
20일 KT노조에 따르면 최 후보는 전날 치러진 중앙노조위원장 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5825 중 유효득표수 1만2936표(81.74%)를 득표해 2665표(16.84%)를 얻은 기호 2번 정연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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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000여 조합원을 이끌 KT 중앙노동조합 제14대 위원장에 최장복 현 KT노조 조직처장이 선출됐다.
20일 KT노조에 따르면 최 후보는 전날 치러진 중앙노조위원장 선거 개표 결과 총 투표수 1만5825 중 유효득표수 1만2936표(81.74%)를 득표해 2665표(16.84%)를 얻은 기호 2번 정연용 후보를 제치고 당선됐다.
최 당선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 향후 시장환경 등이 결코 만만치 않게 전개될 것이나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임금·복지·인사·고용안정 공약은 3년간의 마스터 플랜을 갖고 하나씩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조합원의 든든한 울타리이자 친근한 조직이 될 수 있도록 혁신하겠다”며 “현장과 함께 새롭게 실천하는 KT를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함께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위원장의 임기는 오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데일리안 김은경 기자 (e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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