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물가 5개월 만에 하락.. 농산물 15% 급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농수산품 가격 급락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전월 대비 10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이 특히 큰 폭인 9.6% 빠졌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3.2%) 컴퓨터·전자·광학기기(-0.3%)가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농수산품 가격 급락으로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했다.
한국은행은 올해 10월 생산자물가지수가 전월 대비 0.5% 하락한 것으로 잠정 조사됐다고 20일 밝혔다. 이 지수는 올해 2월부터 4월까지 3개월 연속 하락하다 5월 보합을 기록한 뒤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매달 0.2~0.5%씩 상승을 이어왔다.
전년 동월과 비교한 10월 생산자물가는 0.6% 내리며 3월부터 8개월 연속 하락했다.
전월 대비 10월 생산자물가는 농림수산품이 특히 큰 폭인 9.6% 빠졌다. 농산물이 15.0% 급락하고 축산물과 수산물이 각각 5.4%, 1.1% 내렸다. 한국은행은 전달인 9월 태풍과 장마, 추석 명절 수요 등으로 해당 물가가 올랐던 데 따른 기저효과로 해석했다.
공산품은 석탄 및 석유제품(-3.2%) 컴퓨터·전자·광학기기(-0.3%)가 내리면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음식료품과 화학제품은 각각 0.3%, 0.4% 오르고 제1차 금속제품은 보합을 기록했다.
서비스는 부동산, 운송, 음식·숙박이 각각 0.2% 올랐지만 금융·보험과 정보통신·방송이 각각 0.4% 내리면서 전체로는 보합에 머물렀다. 전력, 가스, 수도 및 폐기물은 전력·가스·증기 하락으로 전월 대비 0.7% 하락했다.
강창욱 기자 kcw@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생선 굽는 도중 환기팬 켜면 미세먼지 7배↑"
- 사람 치어 죽이고는.."내가 목격자" 뻔뻔한 뺑소니범
- "혼내주자" 엄마 친구 말에..세자매는 친모를 때려 죽였다
- "이 가격 밑으론 절대 집 팔지 말자" 글 써 붙인 주민
- 여친 성관계·몰카→다른 여학생 성폭행한 중3
- 사유리처럼 낳을 권리..정부 불법 아니라는데, 현실은 안된다?
- “싸가지 없는X” 女승객 따라내려 폭언한 천안 버스기사
- 여기에 담그면 훌러덩, 벗겨진다..300만명 놀란 영상
- 금태섭 '아들 30억원 재산' 논란에 "돌아가신 장인이 증여"
- 돌무더기 덮칠 때 엄마는 7개월 아기를 품에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