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웹툰, 美서 영상화 사업 속도..글로벌 시장 확장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 영상화를 확대하기 위해 3개의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부애리 기자] 네이버웹툰이 미국에서 지식재산권(IP) 영상화 사업을 진행하는 등 글로벌 시장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법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는 웹툰 IP를 기반으로 미국 현지 작품 영상화를 확대하기 위해 3개의 국내외 영상 제작 스튜디오들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
파트너십에 참여하는 3개사는 '버티고 엔터테인먼트', '루스터 티스 스튜디오스', '바운드 엔터테인먼트'다.
'버티고 엔터테인먼트'는 영화 '링'을 비롯해 '인베이전', '레고무비' 등 다수의 인기 할리우드 영화를 제작한 곳이다. 루스터 티스스튜디오스는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로 네이버웹툰과 액션 시리즈물을 공동 제작한다. '바운드 엔터테인먼트'와도 미국에서 방영될 TV 시리즈를 준비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올해 글로벌 애니메이션 기업 '크런치롤'과 '신의 탑', '갓 오브 하이스쿨', '노블레스'를 성공적으로 애니메이션화해 호평 받는 등 한국 웹툰과 IP의 인기를 입증했다. 네이버웹툰의 미국 현지 작품 '로어올림푸스'는 현재 '짐 핸슨 컴퍼니'와 애니메이션 제작을 진행 중이다.
네이버웹툰은 미국 진출 5년만인 지난해 월간 순 사용자(MAU) 1000만을 확보하는 등 현지에서 자리를 잡은 상태다. 네이버웹툰은 최근 미국에서 웹툰 IP의 사업 전용 플랫폼인 '웹툰 스튜디오'도 출시했다. 네이버웹툰은 유럽과 남미에서도 3분기 MAU 550만을 돌파했다.
김신배 네이버웹툰 사업 리더는 "할리우드의 대형 플레이어들과 협업도 앞두고 있어 미국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네이버웹툰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해외 시장에서 직접 플랫폼을 구축해 기존에 없었던 웹툰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동시에 다양한 국가에서 고른 성과를 보이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건강하게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부애리 기자 aeri345@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 6일 12시간 야간근무에 월급 120만원"…간병인 구인글 뭇매 - 아시아경제
- 이상한 '촉' 발동해 남편 휴대폰 열어보니…오피스와이프와 나눈 문자가 - 아시아경제
- 中 간부 만난 오세훈 판다 임대 요청에…"정치적 목적은 안 돼" - 아시아경제
- "구하라 금고도둑, 전문털이범 아냐"…몽타주 그린 형사의 '촉' - 아시아경제
- "김연아 떠난 후에야 1등 할 수 있었다"…아사다 마오, 13년 만 심경 고백 - 아시아경제
- "유튜브서 봤어요"…감전 수리공 밧줄로 구한 80대 할머니 - 아시아경제
- "고민않고 기증한다"던 60대 가장, 3명에 새 삶 주고 하늘로 - 아시아경제
- "차안서 기절한 여성 꺼내 119 불렀는데 성추행 했다네요" - 아시아경제
- "청양고추 매운맛 100배"…日 고교생들 '18금' 과자먹고 병원행 - 아시아경제
- "이 바지 없으면 MZ 아냐"…'근무 전투복' 무신사 슬랙스, 550만장 판매 돌파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