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과 계약 연장' 맨시티, 메시 영입 박차 가하나

유현태 기자 2020. 11. 20.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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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시티가 펩 과르디올라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와 엇박자를 내고 있는 리오넬 메시 영입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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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펩 과르디올라와 2년 연장 계약을 맺었다. 바르셀로나와 엇박자를 내고 있는 리오넬 메시 영입이 현실화될 수 있을까?

맨시티는 1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고 알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2023년까지 맨체스터에 머물게 됐다. 2016년 여름 부임해 임기를 모두 채운다면 7년을 맨시티 감독으로 보내게 된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맨시티에서만 8개 트로피(프리미어리그 2회, FA컵 1회, 리그컵 3회, 커뮤니티실드 2회)를 들었다. 그동안 245경기를 치러 181승을 따내며 73.87%의 높은 승률을 기록하고 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감독으로서 제게 필요한 모든 것을 가졌다. 감독의 운명은 결과에 달려 있고 나 역시 마찬가지다. 계속해서 이겨야 한다"며 "앞으로 나아가기 위한 열망을 갖고 지난 4시즌에 맨시티가 보여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재계약 소감을 밝혔다.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최대 목표는 역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이다. 맨시티는 사상 첫 빅이어를 들기 원하며, 과르디올라 감독 역시 바르셀로나를 떠난 이후 다시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서길 바라고 있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맨시티의 다음 목표가 메시의 영입일 것이라고 봤다. 과르디올라 감독이 바르셀로나에서 메시를 지도하며 함께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2번이나 선 기억이 있다. 메시가 맨시티와 과르디올라 감독의 유럽 정복 프로젝트의 마지막 조각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메시 역시 이적을 모색할 수 있는 시점이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와 계약이 만료된다. 지난 여름에도 구단을 떠나겠다는 폭탄 발언을 했지만, 구단과 법정 다툼으로 갈 위기에 처하자 한 발 물러섰을 뿐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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