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중앙은행, 미화 13억 달러 매입 '외환보유 확대'..1천억 달러 근접[KVINA]

대니얼 오 2020. 11. 20. 09: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국내 시중은행을 통해 총 13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매입했다.

중앙은행(SBV)측은 "이번 매입으로 베트남 당국이 목표하던 외환보유액 1000억 달러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코로나 상황으로 저조했던 수출은 3분기에 들자 그 증가세가 가파르게 오르며 수출 결제자금이 중앙은행으로 몰렸다"며 이런 이유로 "중앙은행의 대규모 외화 매입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국경제TV 대니얼 오 기자]

[사진 : vnexplorer]

베트남 중앙은행은 국내 시중은행을 통해 총 13억 달러 규모의 외화를 매입했다.

중앙은행(SBV)측은 "이번 매입으로 베트남 당국이 목표하던 외환보유액 1000억 달러에 상당히 근접했다"고 밝혔다.

금융전문가들은 "베트남의 외환보유액이 늘어난 주요 요인으로는 무엇보다 수출 호조에 있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올들어 코로나 상황으로 저조했던 수출은 3분기에 들자 그 증가세가 가파르게 오르며 수출 결제자금이 중앙은행으로 몰렸다"며 이런 이유로 "중앙은행의 대규모 외화 매입이 가능했다"고 밝혔다.

한편 베트남 세관총국은 10월 말 무역수지 흑자를 당초 전망했던 22억 달러보다 훨씬 높은 30억 달러로 발표하며, 올들어 10개월 동안의 무역수지 흑자는 사상 최대인 200억 달러에 달하게 됐다.

대니얼 오기자 danieloh@wowtv.co.kr

Copyright © 한국경제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