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우즈, 아들 찰리와 짝 이뤄 이벤트 출격

노우래 2020. 11. 20.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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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세 아들 찰리와 필드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우즈 부자가 다음달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골프장에서 열리는 PNC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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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마스터스 우승 당시 타이거 우즈와 아들 찰리의 모습이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부활한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11세 아들 찰리와 필드에 나선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는 20일(한국시간) "우즈 부자가 다음달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리츠칼턴골프장에서 열리는 PNC챔피언십(총상금 108만5000달러)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메이저 대회와 더플레이어스챔피언십 우승자 20명이 자녀, 손자, 부모님 등 가족과 짝을 이뤄 출전하는 이벤트다. 1995년 시작한 이 대회에 우즈가 나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우즈는 "찰리와 함께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출전해서 얼마나 흥분되는지 모른다"면서 "찰리가 주니어 골퍼로서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과 PNC챔피언십에서 팀을 이뤄 함께 골프를 치는 것은 굉장한 일"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찰리는 2009년 우즈와 전 부인 엘린 노르데그렌(스웨덴) 사이에서 태어난 아들이다. 우즈는 '성 추문'이 불거진 이후 2010년 8월 이혼을 했다.

찰리는 올해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열린 9-11세 대상 9홀 서킷에서 2연승을 거두는 등 주니어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다. 우즈 부자 외에도 존 댈리, 짐 퓨릭, 맷 쿠처(이상 미국) 등도 아들과 등판한다. 게리 플레이어(남아공)는 손자,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과 저스틴 토머스(미국)는 아버지와 팀을 이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관중 없이 이틀간 펼쳐진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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