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휘트니 휴스턴 가족 비극..28세 양아들 사망

황지영 2020. 11. 20. 0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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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 VEGAS, NV ? SEPTEMBER 15: Singer Whitney Houston performs during the 2004 World Music Awards at the Thomas and Mack Center on September 15, 2004 in Las Vegas, Nevada. (Photo by Pascal Le Segretain/Getty Images)

가수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들에 대한 비극적 소식이 들려왔다.

18일 미국 보도에 따르면 휘트니 휴스턴 남편 바비 브라운이 데리고 온 아들 바비 브라운 주니어가 사망했다. 향년 28세. 바비 브라운 주니어는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사망했으며, 자세한 사망 원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바비 브라운 주니어는 바비 브라운이 휘트니 휴스턴을 만나 결혼하기 전 11년 간 만난 킴 워드 사이의 아들로, 두 사람 사이의 둘째다.

휘트니 휴스턴은 2012년 베벌리힐스의 한 호텔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휴스턴이 코카인을 흡입한 뒤 욕조 안에서 심장마비를 일으켜 익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5년에는 휘트니 휴스턴과 바비 브라운 사이에서 낳은 딸 바비 크리스티나 브라운도 세상을 떠났다. 당시 22세의 크리스티나 브라운은 약물과 알코올 중독으로 욕조에서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엄마처럼 마리화나, 코카인, 모르핀 등 각종 약물을 복용한 사실이 부검에서 드러났다.

바비 브라운은 2007년 휘트니 휴스턴과 이혼 후, 2012년 매니저 엘리샤 에더리지와 재혼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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