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투표 플랫폼' 100개 교회에 무료 제공

서윤경 2020. 11. 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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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개발업체 엘림넷은 내년 3월 말까지 100개 교회에 자사 비대면 투표 플랫폼인 '나우앤보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엘림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회가 장로, 안수집사 등 항존직 선거를 비롯해 교회 구성원의 결의가 필요한 사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데 주목해 나우앤보트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교회는 별도의 기술 없이 엘림넷 홈페이지의 '투표 만들기'에 들어가 원하는 투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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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림넷, 내년 3월까지


플랫폼 개발업체 엘림넷은 내년 3월 말까지 100개 교회에 자사 비대면 투표 플랫폼인 ‘나우앤보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부터 신청한 순서대로 서비스 교회를 선정할 계획이다.

엘림넷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교회가 장로, 안수집사 등 항존직 선거를 비롯해 교회 구성원의 결의가 필요한 사안 처리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데 주목해 나우앤보트를 무상 제공하기로 했다.

교회는 별도의 기술 없이 엘림넷 홈페이지의 ‘투표 만들기’에 들어가 원하는 투표 화면을 만들 수 있다. 선거 화면엔 후보자 번호와 사진은 물론 공약 등의 정보도 넣을 수도 있다. 교회는 투표자에게 투표 화면에 접속할 수 있는 ‘링크 주소’를 이메일이나 문자 등으로 보내면 된다. 투표자는 애플리케이션이나 프로그램을 설치할 필요 없이 링크 주소만으로 투표 화면에 접근할 수 있다.

보안을 위해 투표자는 인증 절차를 거쳐야 투표할 수 있다. 인증 방식은 두 가지다. 교회가 제공한 인증코드를 입력하거나 투표자 개인 정보를 넣어 인증받는 방식이다. 투표가 끝나면 그래프 분석, 교차 분석 등도 제공한다.

엘림넷 관계자는 “코로나19로 구성원이 한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시기에 교회의 중요한 의사결정이나 선거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윤경 기자 y27k@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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