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나온 책] 행신교회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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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소망의 불씨가 꺼질 무렵 경기도 고양 행신교회를 찾았다.
교회 담임인 김관성 목사는 '한강에 갈 것만 같은' 청년의 얼굴을 보더니 "밥을 먹자"며 잡았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밥을 먹자는 목사, 자신처럼 상처와 아픔이 있는 데도 오히려 "괜찮다"며 위로해주는 성도들. 청년은 어느새 5년차 부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자는 '동네교회 시리즈'를 통해 모자람을 드러내고 군림하지 않는 행신교회를 자신의 경험담을 더해 이야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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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에 대한 소망의 불씨가 꺼질 무렵 경기도 고양 행신교회를 찾았다. 방문기록카드에도 전도사인 걸 숨기고 ‘청년’이라 적었다. 교회 담임인 김관성 목사는 ‘한강에 갈 것만 같은’ 청년의 얼굴을 보더니 “밥을 먹자”며 잡았다. 일주일에도 몇 번씩 밥을 먹자는 목사, 자신처럼 상처와 아픔이 있는 데도 오히려 “괜찮다”며 위로해주는 성도들…. 청년은 어느새 5년차 부목사로 교회를 섬기고 있다.
저자는 ‘동네교회 시리즈’를 통해 모자람을 드러내고 군림하지 않는 행신교회를 자신의 경험담을 더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질문을 건넨다. “아직 교회를 사랑하시나요.”
서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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