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신규실업 5주만에 증가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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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신규 실업자가 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상을 넘는 신규 실업자수 증가는 연말 미국 경제에 또다른 경고를 보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주(11월 8일∼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신규 실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지속적인 도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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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의 신규 실업자가 5주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예상을 넘는 신규 실업자수 증가는 연말 미국 경제에 또다른 경고를 보내고 있다.
미국 노동부는 19일(현지시간) 지난주(11월 8일∼14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74만2000건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주 대비 3만건 이상 증가한 것이다.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71만 건도 크게 초과했다.
CNBC방송은 신규 실직자가 다시 늘어난 데다 월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도 넘어섰다며 우려했다. 월스트리트저널도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속에 신규 실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섰다면서 미국 경제 회복에 지속적인 도전이 우려된다고 전했다.
존스홉킨스대학에 따르면 18일 발생한 신규 코로나19 환자수는 17만명이었다. 미국내 코로나19로 인한 뉴적 사망자수는 25만명을 넘어섰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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