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문 대통령 독대.."추미애·김현미 교체 건의는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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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개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 대표는 이날 청년 태스크포스(TF) 주거분야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 대통령과) 독대한 것은 맞다"고 답했다.
다만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 필요성을 건의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누구누구 하는 것은 오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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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을 만나 개각 등 현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 대표는 이날 청년 태스크포스(TF) 주거분야 현장 간담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근 문 대통령과) 독대한 것은 맞다”고 답했다.
다만 이 대표는 문 대통령에게 추미애 법무부 장관 및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의 교체 필요성을 건의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누구누구 하는 것은 오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한다”며 부인했다.
그는 ‘두 장관에 대한 해임 필요성을 전하지 않았다고 이해해도 되냐’는 질문에 “예”라고 짧게 답했다.
앞서 최인호 수석대변인도 출입기자단에 문자를 보내 “이 대표가 대통령과 독대해 장관의 교체를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는 전혀 사실과 다르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대표는 개각에 대한 의견 개진 여부에 대해서 “관훈토론회 때 내가 얘기한 것이 있다”고 했다. 여권 안팎에서는 내년 4월 재보궐 선거 전 이르면 이달 말 늦어도 다음 달 초 청와대가 문재인정부 3기 출범을 위한 1차 개각을 단행할 것이라는 얘기가 나온다.
이 대표는 지난 17일 관훈토론회에서 개각 관련 질문에 “오래되지 않은 시기, 최근에 대통령을 뵙고 여러 가지 얘기를 나눈 적이 있다. 여러분이 상상하는 문제도 포함됐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 “어떤 자리를 어떻게 하느냐는 말씀드리지 않는 것이 좋겠다”면서 “개각하게 되면 당의 입각이 있는 것이 자연스러운 일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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