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남의 광장' 태민, 엄마표 김치찌개 완성..백야식당 오픈 [종합]

나금주 2020. 11. 19. 2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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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맛남의 광장' 샤이니 태민이 등장한 가운데, 백종원의 백야식당이 오픈했다.

19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 50회에서는 태민&양세형, 김희철&김동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게스트는 샤이니 태민이었다. 태민은 백종원에게 꽃을 선물했고, 백종원은 온유에게 잘 부탁한단 연락을 받았다고 밝혔다. 김희철이 "워낙 소식하니까 여기 나올 줄 몰랐다"라고 하자 태민은 "저도 오늘 그냥 많이 먹으려고요. 원래 1일 1식 했었다. 지금은 안 하고 있어서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오늘 많이 먹으려고 어제도 많이 안 먹었다"라고 밝혔다.


이날 점심 메뉴는 오리탕이었다. 백종원은 오리고기를 한 시간 끓여야 한다고 말하며 "오리고기 자체가 질겨서 오래 삶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한 시간이란 말에 멤버들이 시무룩해지자 백종원은 "내가 해놓으라고 했다"라며 한 시간 끓인 오리고기를 꺼냈다. 멤버들은 비로소 환하게 웃었다. 

농벤져스는 미나리를 넣기 전 국물을 먼저 먹어보았다. 태민은 "진짜 맛있다"라고 깜짝 놀랐다. 백종원은 이후 태민에게 직접 완성된 오리탕을 덜어주고,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었다. 태민은 박수를 치며 "처음 먹어보는 맛이다"라고 감탄했다. 김동준은 "미나리가 들깻가루를 품고 있다"라고 했다. 

그런 가운데 백스칼리버를 놓고 태민&양세형, 김동준&김희철의 요리 대결이 펼쳐졌다. 태민은  훈제오리가 들어간 엄마표 김치찌개를 준비했다. 태민 요리 진행하는 걸 본 김희철은 김동준에게 "내일 아침에 라면 어떻게 할까. 오리도 많이 들어가고 맛있어 보인다"라고 밝혔다. 김동준은 훈제오리가 들어간 짜장덮밥을 준비했다고 말하며 "다이어트할 때 제일 먹고 싶은 게 짜장면이다. 이 기름을 오리 기름으로 볶아서 좀 더 건강한 짜장을 만들어봤다"라고 밝혔다.


요리를 만들며 양세형은 "희철이는 어떤 존재냐"라고 묻자 태민은 "저희한테 해코지한 건 전혀 없는데, 성격이 진짜 많이 변하긴 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곧 김치찌개가 완성됐고, 양세형은 "일단 내가 먹던 김치찌개 냄새는 아니다"라며 맛을 봤고, "나도 잘 이해가 안 가는데 맛있다. 내가 좋아하는 맛이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양파 잘게 다진 흔적만 보고 짜장덮밥이 태민&양세형 팀이라고 확신했다. 백종원은 "의도적으로 펼쳐놓은 퍼포먼스다"라고 했다. 유병재는 "볼 필요도 없을 것 같다. 아까 태민 씨가 올 때 김치찌개 잘한다고 하지 않았냐"라고 했다. 앞서 태민은 "김치찌개만 할 줄 안다"라고 말했다.

김치찌개를 먹은 백종원은 태민에게 "네 스타일대로 한 거냐"라고 기습질문을 했다. 태민이 당황하자 백종원은 "당황하는 게 자기 음식이 아니란 거다"라고 잘못 짚었다. 유병재는 "되게 맛있다"라고 했고, 백종원은 "말이 된다. 훈제오리란 말을 안 하면 햄이 들어간 것 같다. 밥 생각난다"라고 밝혔다. 백종원은 "태민이 레시피일 수 있겠다. 단맛이 들어갔다"라며 김치찌개에 꿀을 넣는단 태민의 말을 떠올렸다. 유병재는 단맛을 느끼지 못했지만, 단맛이 나는 척 연기했다.


다음은 짜장 덮밥. 백종원은 "짜장에 오리고기는 오버라고 생각했는데 그건 아니네"라고 했고, 유병재는 "웃음 날 정도로 맛있다"라고 했다. 백종원은 "맛은 거의 동점이다. 편의성은 김치찌개, 획기적인 건 짜장밥이다"라며 짜장밥의 손을 들었다. 하지만 백종원은 처음 직감대로 태민&양세형이 짜장덮밥을 만들었을 거라고 추측했고, 또 틀렸다. 대결에서 이긴 김동준, 김희철은 백스칼리버를 하사받았다. 멤버들 중 칼을 못 받은 사람은 이제 양세형뿐이었다. 김희철은 "어쩌다 이렇게 추락했냐"라고 놀렸고, 백종원도 "칼 하나를 못 받아 가냐"라고 했다. 

이후 '백야식당'이 오픈됐다. 백종원은 "이걸 여기서 만든 거냐. 대박이다"라고 흡족해하며 "이런 가게를 하고 싶었다. 결혼 직전에 이런 비슷한 가게를 했었다"라면서도 "이렇게 장사하면 타산은 안 나오겠다"라고 밝혔다. 백야식당 첫 메뉴는 훈제오리 감자볶음이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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