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은 "조현민 한진칼 전무 사임해야"..계열주 견제 장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에서 계열주에 대한 견제 장치로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항공 계열사 경영 배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 경영 배제에 따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산은은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경영 성과가 미흡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산업은행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작업에서 계열주에 대한 견제 장치로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항공 계열사 경영 배제’ 방안을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산은 관계자는 “계열주 일가의 한진칼 경영 배제에 따라 조현민 한진칼 전무는 사임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故)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의 차녀인 조 전무는 2019년 6월 한진그룹 지주회사인 한진칼 전무로 발령받았다. 2018년 4월 이른바 ‘물컵 갑질’ 사태 직후 한진그룹 내 모든 직책에서 물러난 지 약 14개월 만이었다.
다만 조 전무는 지난 9월 선임된 ㈜한진의 마케팅 총괄 전무직은 유지한다. 그는 항공·여행 정보 제공업체인 토파스여행정보의 부사장도 함께 맡고 있다.
산은은 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 이후 경영 성과가 미흡하면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날 것이라고 밝혔다.
경영평가 등급 저조에 따른 경영진 교체·해임을 이행하지 않으면 투자 합의서 위반 사유가 된다. 경영평가에서 E등급을 받거나 2년 연속 D등급을 받으면 해임된다.
계열주의 한진칼 및 주요 계열사에 대한 배임 등 범죄(금고 이상 실형 확정)도 위반 사유다.
박상은 기자 pse0212@kmib.co.kr
GoodNews paper ⓒ 국민일보(www.kmib.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기에 담그면 훌러덩, 벗겨진다..300만명 놀란 영상
- 금태섭 '아들 30억원 재산' 논란에 "돌아가신 장인이 증여"
- 美·日 사재기하는데..한국만 백신 계약 '굼뜬' 이유는
- "97년생, 166cm, 월 50.. 당근마켓에 저를 팝니다"
- 돌무더기 덮칠 때 엄마는 7개월 아기를 품에 안았다
- "나이트 '칼춤' 신장개업"..진중권, 秋 '꽃길 사진' 조롱
- '입양 한달 후부터 학대'..영아 사망사건 부모 검찰 송치
- "코로나 백신, 北과 함께 나눠야" 논란된 이인영 발언
- 조두순 "아내와 함께 집 근처 산에서 커피장사 하겠다"
- [단독] “조두순 범행 부인… 보복 막는다며 팔굽혀펴기 하루 1000개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