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만한 주장 없다고 생각합니다" [현장: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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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캡틴은 다음 시즌에도 김현수가 맡는다.
19일 취임식에서 류지현 신임 감독은 "16일 선수단이 모였을 때, 미팅 전 김현수 선수를 먼저 만나 봤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주장을 시킬 수 없어 물어봤는데, 기꺼이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고맙다고 얘기했다"고 전하며 "김현수가 LG에 와서 만들어 준 분위기가 있다.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김현수 만한 주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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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의 캡틴은 다음 시즌에도 김현수가 맡는다. '김현수 만한 주장이 없다'는 것이 류지현 감독의 설명이다.
LG는 2021시즌을 앞두고 일찌감치 김현수의 주장 연임을 결정했다. 2018시즌을 앞두고 두산 베어스에서 LG로 이적한 김현수는 2019시즌부터 주장직을 맡았고, 3년 연속 주장 완장을 차게 됐다.
19일 취임식에서 류지현 신임 감독은 "16일 선수단이 모였을 때, 미팅 전 김현수 선수를 먼저 만나 봤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만 주장을 시킬 수 없어 물어봤는데, 기꺼이 팀을 위해 희생하겠다는 말을 듣고 정말 고맙다고 얘기했다"고 전하며 "김현수가 LG에 와서 만들어 준 분위기가 있다. 그런 분위기를 이어가려면 김현수 만한 주장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수의 LG 이적 이후, 수석코치로서 선수단을 지켜본 류지현 감독은 선수단의 '자유로움'을 느꼈다. '풀어져 있다'가 아니라 '거리낌이 없다'는 뜻이다. 류 감독은 "김현수라는 선수가 LG에 오면서 표현하는 것에 자유로워졌다"며 "김현수를 말할 때 공격력 등 여러 가지 칭찬하고 싶은 것이 많지만 제일 칭찬하고 싶은 점이 그 부분"이라고 말했다.
김현수가 만든 이런 분위기는 류지현 감독이 만들고 싶은 '신바람 야구'와 결을 같이 한다. "소극적인 플레이를 좋아하지 않는다. 운동장 안에서는 신났으면 좋겠고, 적극적으로 움직이면서 플레이를 하다 보면 팬들과 더불어 신이 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한 류 감독은 "김현수가 만든 분위기가 내가 원했던 분위기고,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다면 같이 즐길 수 있는 야구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기대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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