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토픽] RSM클래식 "코로나19 여파로 A급 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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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A급 매치."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은 당초 마스터스와 미국의 추석 명절 격인 추수감사절 사이에 끼어 'B급 매치'로 분류됐다.
마스터스 개최지 오거스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라는 것 역시 선수들의 입맛을 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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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이번에는 A급 매치."
19일 밤(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시아일랜드리조트에서 개막하는 미국프로골프(PGA)투어 RSM클래식(총상금 660만 달러)은 당초 마스터스와 미국의 추석 명절 격인 추수감사절 사이에 끼어 'B급 매치'로 분류됐다. 올해는 그러나 세계랭킹 50위 이내 선수가 18명이나 출전해 즐거운 비명이다. 실제 '출전 선수 수준 지수(strength of field)' 348점으로 지난해 대비 두 배에 가깝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라는 게 흥미롭다. 미국에 마땅히 머물 곳이 없는 외국인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특히 유럽으로 돌아가면 까다로운 방역 절차를 거쳐야 하는 유러피언투어 겸업 선수들은 거의 다 나섰다. '마스터스 준우승' 임성재(22ㆍCJ대한통운ㆍ사진)와 5위 딜런 프리텔리(남아공)도 마찬가지다. 두 선수는 아직 미국에 집이 없어 호텔을 전전하고 있다.
메이저 챔프까지 등장했다. 2019년 디오픈 챔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다. 2012년 이후 8년 만에 RSM클래식에 모습을 드러낸 헨리크 스텐손(스웨덴)은 "코로나19 때문에 다섯 달 동안 경기를 못했다"며 "하나라도 더 대회를 뛰고 싶었다"고 밝혔다. 마스터스 개최지 오거스타에서 자동차로 3시간 거리라는 것 역시 선수들의 입맛을 당겼다. 토미 플리트우드(잉글랜드)가 "마스터스를 마친 뒤 이동이 편했다"는 소감을 곁들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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