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56개 시험장에서 1만6천여명 수능시험.. "방역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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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수능시험일이 1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수능 당일 시험실은 매 휴식시간, 점심시간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도 개인이 자리에서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도록 하겠다"며 "시험장 감독관은 얼굴 가리개, 전신보호복을 착용하고 감독 업무를 수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험 감독 이후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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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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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시험 책상에 앉은 김지철 교육감 |
ⓒ 이재환 |
코로나19 사태로 연기됐던 수능시험일이 14일 앞으로 성큼 다가오고 있다. 수능 시험은 오는 12월 3일로 예정돼 있다. 충남에서는 올해 56개 시험장에서 1만6162명의 수험생들이 수능시험을 치른다.
하지만 최근 충남에서도 코로나19 확진세가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실제로 천안·아산 지역은 지난 11월 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됐다.
이런 가운데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19일 충남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능방역에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김지철 교육감은 수험생들이 실제로 사용할 책상에 직접 앉아 수능 시험 장면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충남교육청은 11월 19일부터 수능 당일인 12월 3일까지 2주간 '수능 특별 방역 기간'으로 정하고 코로나19 차단 방역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 수능장 앞에서의 단체응원 자제 ▲ 학원과 교습소의 이용자제 등을 당부했다.
그러면서 김 교육감은 "수능 당일 시험실은 매 휴식시간, 점심시간마다 환기를 실시하고, 점심식사도 개인이 자리에서 개인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도록 하겠다"며 "시험장 감독관은 얼굴 가리개, 전신보호복을 착용하고 감독 업무를 수행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시험 감독 이후에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은 자가격리와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의 시험장도 운영한다. 이와 관련해 김지철 교육감은 "확진 수험생을 위해 4개 병원 12개 병상과 1개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했다"면서 "자가격리 수험생 156명까지 시험을 볼 수 있는 시험장 학교도 7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어 "시험 당일 유증상 수험생들을 위해서도 일반 시험장 내에 576명까지 수용할 수 있는 별도 시험실 144실도 준비했다"고 덧붙였다.
별도 시험실과 관련해 김 교육감은 "일반 시험실에서는 24명이 정원이다. 체온 37.5도가 세 번 넘는 학생은 별도 시험실을 이용하게 된다"며 "별도 시험실은 4명 입실을 원칙으로 하되 불가피할 경우 9명까지 인원을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교육감은 "올해 수능 시험은 코로나19로 인해 수험생이 지켜야 할 사항들이 더 많아졌다"면서 "교육청과 학교에서 안내하는 수험생 유의사항을 충분히 숙지하여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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