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UAE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바라카 원전 등 협력 논의"

장세희 2020. 11. 19. 17: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9일 화상으로 제3차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를 열고 원자력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이 공동주재한 회의에서 활발한 협력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는 19일 화상으로 제3차 원자력 고위급협의회를 열고 원자력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이태호 외교부 제2차관과 알 마즈루이 UAE 에너지·인프라부 장관이 공동주재한 회의에서 활발한 협력이 양국간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끌어 나가는 핵심이라는 데 공감했다.

이들은 또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준공과 원자력 협력 심화 및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화상회의에 앞서 양측은 '원전 건설 및 해외 원전사업', '원자력 연구개발', '핵안보 및 원자력 안전규제' 등 3개 실무그룹별 협의를 통해 각 사업의 진행 상황과 계획도 점검했다.

특히 '원전 건설 및 해외 원전사업' 실무그룹은 타당성 조사를 거쳐 제3국 원전 공동 진출을 위한 양국 간 협력분야 11개를 선정하고 구체적 협력모델을 지속 논의키로 했다.

외교부는 "이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원자력 협력이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양국은 내년 한국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