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화이자 "코로나 백신 최종임상결과 95% 예방효과"
문병주 2020. 11. 18. 21:08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공동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3차 임상시험 최종 분석 결과 95%의 면역 효과를 확인했다고 화이자가 18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화이자는 이날 발표에서 3차 임상 참가자 가운데 코로나19에 실제로 감염된 환자 170명을 분석한 결과 가짜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162명이었으며 실제 백신을 처방받았지만 코로나19에 걸린 경우는 8명에 불과했다고 설명했다.
화이자는 지난 9일 3차 임상시험 중간 발표에서 자사의 백신이 90% 이상의 면역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문병주 기자 moon.byungjoo@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평검사가 “윤석열 바꿔라” 전화…오늘 초유의 대면감찰 통보
- 이낙연·이재명 곤혹케한 여론조사, 與전략통 이근형의 '윈지' 작품
- [단독]잠수함 기피하는 해군···정부 대책은 "수당 1000원 인상"
- [권혁주 논설위원이 간다] "성공 前까지 난 사기꾼" 황금넙치 만든 다금바리 양식 아버지
- 사유리는 거짓말 안했다···"비혼출산 된다"는 정부의 현실 외면
- 힐러리도 못깬 '유리천장' 흔든다···'수퍼 마이너' 그녀의 반란
- “조두순 재범 위험률 76%” 지금 안산은 CCTV 설치민원 폭주
- 황우석, 16년 만에 대통령상 취소…“열흘 내 상금 3억 반환”
- "작은 언덕인 줄…" 신라왕족 고분 위 주차 SUV 운전자 진술
- "韓, 정자브로커 판칠 수밖에" 국내1호 정자은행 설립자 일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