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출판문화협회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박병희 2020. 11. 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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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 책 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책 디자인을 세계에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독일 북아트재단(Stiftung Buchkunst)이 협력한다.

1963년부터 시작된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개 국가가 제휴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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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대한출판문화협회가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을 공모한다.

이번 공모는 한국 책 디자인의 발전을 도모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한국의 책 디자인을 세계에 소개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으며 독일 북아트재단(Stiftung Buchkunst)이 협력한다. 공모에서 선정된 책은 독일에서 열리는 '2021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에 자동 출품될 예정이다.

1963년부터 시작된 국제 책 디자인 공모전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독일 북아트재단과 라이프치히 도서전이 공동 운영하고 있으며, 약 30개 국가가 제휴해 참여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은 제휴된 각 국가의 공모에서 선정된 600여 권의 도서를 대상으로 국제 디자인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최종 14권을 선정해 운영된다.

한국은 지금까지 공모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내년부터 공식적으로 책을 출품할 예정이다. 출품된 도서는 내년 3월 라이프치히에서 심사를 거치며, 시상식은 5월에 개최되는 라이프치히 도서전에서 진행된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 대상 도서는 2019~2020년 국내에서 출간된 ISBN 등록도서이며, 출판사와 북디자이너의 동의 하에 출품할 수 있다. 전문 심사위원의 심사 과정을 거쳐 모두 10권이 선정될 예정이며, 그 중 한 작품이 대상으로 선정된다. 선정된 책들은 내년 프랑크푸르트도서전과 서울국제도서전에 전시된다.

공모 기간은 오는 12월11일까지이며 출판사는 대한출판문화협회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 받아 지원할 수 있다.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책' 공모는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서울국제도서전이 주관하며, 한국타이포그래피학회가 협력한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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