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 코멘트] '승장' 이동욱 NC 감독 "1회 선취점이 컸다"

배중현 2020. 11. 17.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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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두산과 NC의 경기가 17일 오후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렸다. NC가 5-3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후 NC 이동욱 감독이 방송사 인터뷰를 하고 있다. 고척=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0.11.17.

NC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승리를 따냈다.

NC는 17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두산과의 KS(7전4승제) 1차전을 5-3으로 승리했다. KBO리그 역대 KS 1차전 승리 팀의 우승 확률은 36회 중 27회로 75%이다. 2013년부터 KBO리그 1군에 진입했던 NC는 창단 첫 KS 승리로 구단 역사를 새롭게 썼다. 2016년 한 차례 KS 무대를 밟았지만, 당시엔 4전 전패로 시리즈 탈락했다.

선발 드류 루친스키는 5⅓이닝 5피안타 3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6회부터 가동된 불펜이 김진성(1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임정호(1이닝 1탈삼진 무실점), 홍성민(0이닝 1피안타 무실점), 임창민(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 원종현(1이닝 무실점)이 릴레이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타선에선 3번 나성범이 4타수 4안타 1타점, 8번 알테어가 3타수 1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동욱 NC 감독은 경기 후 "1회 박민우가 2루타를 친 후 선취점으로 연결됐다. 승리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지 않았나 싶다. 그 부분이 잘 되면서 타격에 자신감을 갖고 임했던 부분이 있다"며 "1회 선취점이 컸다. 선발 루친스키도 위기가 있었지만, 그 부분을 잘 넘겨서 승리할 수 있었다. 수비가 뒷받침돼 (위기를) 더블플레이로 넘겼고 상대에게 압박을 가해 경기 후반 흐름이 넘어왔다"고 총평했다.

고척=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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