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전 트럼프 당선에 울던 멜라니아의 '이혼 준비'

문지연 2020. 11. 10.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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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도 이혼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 전 보좌관인 스테파니 월코프는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낳은 배런을 위해 재산 공정분배 합의안을 협상해 왔다"고 밝혔다.

또 다른 전 보좌관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도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칠 것만을 기다려 왔다"며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을 크게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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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보좌관 "멜라니아는 이날만 기다렸다"
로이터 연합


재선에 실패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부인 멜라니아 여사와도 이혼할 위기에 처했다는 보도가 쏟아지고 있다. 멜라니아 여사는 이미 아들 배런이 재산의 동등한 몫을 받게 하기 위해 협상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0일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멜라니아 여사 전 보좌관인 스테파니 월코프는 “멜라니아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사이에서 낳은 배런을 위해 재산 공정분배 합의안을 협상해 왔다”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이미 별개의 침실을 쓰고 있으며 그들의 관계는 ‘계약 결혼’일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전 보좌관 오마로사 매니골트 뉴먼도 “멜라니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임기를 마칠 것만을 기다려 왔다”며 두 사람의 이혼 가능성을 크게 봤다. 그는 “만약 멜라니아가 재임 중 이혼해 대통령에게 수모를 안겼다면 트럼프는 멜라니아를 처벌할 방법을 찾으려 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AFP 연합


멜라니아 여사는 2016년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했을 당시 절망감에 빠져 울음을 터뜨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멜라니아의 친구는 뉴욕매거진을 통해 “멜라니아는 트럼프가 대선에서 이길 것이라고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며 “남편의 승리로 지옥 같은 삶에 빠질 것을 원치 않았다”고 말한 바 있다.

당시 멜라니아 여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 후 아들 배런과 함께 뉴욕에 머물다 5개월이 지난 후에야 백악관으로 합류했다. 그 이유를 둘러싸고 온갖 추측성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멜라니아 여사는 “아들 배런이 (다니던) 학교를 마치는 것이 중요했다”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멜라니아 여사는 그 뒤로도 공개석상에서 트럼프 대통령의 손을 뿌리치고 카메라를 향해 억지웃음을 짓는 등 불화를 암시하는 모습을 여러 번 보여 왔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은 논란이 빚어질 때마다 “나와 아내는 절대 다투지 않는다. 우리의 부부관계는 아주 훌륭하다”고 반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두 번째 부인이었던 말라 메이플스는 트럼프 대통령과 혼전 계약을 맺은 것으로 전해진다.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책을 출판하거나 그에게 불리한 내용을 담은 어떤 인터뷰도 할 수 없다는 내용이다. 일각에서는 멜라니아 역시 메이플스와 비슷한 합의를 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문지연 기자 jy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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