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시즌 더!' 쿠바 출신 이글레시아스, 2021년도 볼티모어 소속

배중현 2020. 11. 2.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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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출신 내야수 호세 이글레시아스(30)가 볼티모어에 잔류한다.

미국 스포츠 전문채널 ESPN은 2일(한국시간) 볼티모어가 이글레시아스에 걸려 있던 2021년 350만 달러(49억2000만원)짜리 구단 옵션을 사용한다고 밝혔다. 만약 구단 옵션이 발동되지 않았다면 이글레시아스는 바이아웃 금액 50만 달러(5억6000만원)만 받고 FA(자유계약선수)로 풀릴 수 있었다.

2011년 보스턴에서 데뷔한 이글레시아스는 디트로이트 소속이던 2015년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 뽑힌 이력이 있다. 신시내티를 거쳐 지난 1월 볼티모어와 FA 계약하며 팀을 옮겼다. 시즌 39경기에 출전해 타율 0.373(142타수 53안타) 3홈런, 24타점으로 활약했다. 출루율(0.400)과 장타율(0.556)을 합한 OPS가 0.956일 정도로 타석에서 준수한 생산성을 보여줬다. 그 결과 볼티모어에서 한 시즌을 더 뛰게 됐다.

한편 이글레시아스의 메이저리그 통산(9년) 성적은 타율 0.278, 35홈런, 271타점이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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