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민단체,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센트럴파크 조성 결정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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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용인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용인시민파워'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센트럴파크 조성 결정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용인시민파워는 성명을 통해 "무허가 건축물로 논란이 있었던 종합운동장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 공원으로 조성키로 한 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종합운동장 부지를 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일부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음에도 도심 속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백군기 시장의 강한 의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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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경기도 용인시 시민단체로 구성된 '용인시민파워'가 1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센트럴파크 조성 결정 지지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용인시민파워는 성명을 통해 "무허가 건축물로 논란이 있었던 종합운동장을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도심 공원으로 조성키로 한 시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종합운동장 부지를 복합단지로 개발하자는 일부 시민들의 의견이 있었음에도 도심 속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려는 백군기 시장의 강한 의지를 지지한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또 "센트럴파크 조성이 개발논리에 밀려 사라지고 있는 녹지를 지켜내고 미세먼지 등 기후변화 위기에도 대응할 수 있는 시의적절한 정책"이라며 "코로나19로 도심 속 녹지공간에 대한 시민들의 욕구가 높아졌다는 점과 난개발이라는 오명을 갖고 있었던 시의 이미지를 친환경 녹색도시로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용인시민파워는 "센트럴파크가 조성되면 다양한 문화체험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참여형 도시공원 만들기의 첫 단계로 시민들이 나무를 기부하고 직접 심고 가꾸는 사업을 전개해 센트럴파크 조성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용인시는 지난달 17일 처인구 마평동 종합운동장 부지 6만24437㎡ 부지를 경안천 녹지축을 아우르는 평지형 도심공원 용인 센트럴파크로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용인시민파워는 지난 2017년 용인환경정의, 용인에커컨서번시, (사)용인YMVA, (재)느티나무도서관, (사)사람과평화, 홍덕지역아동센터, 수지장애인자립생활센터, 식생활교육용인네트워크, 용인청년공동체연합, 열린사회적협동자합, 용인시협동조합협의회, 용인작은도서관협의회, 다돌봄넷, 용인포럼, 용인 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생명정의평화 종교인연대, 용인시마을네트워크, 중앙동푸른학교지역아동센터, 용인장애시민파워 등 19개 단체가 연합해 발족했다.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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