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IS] '나의 이름', 멜로 전소민의 새로운 얼굴

배우 전소민이 영화 '나의 이름(허동우 감독)'을 통해 멜로에 걸맞은 새로운 얼굴을 보여준다.
7일 진행된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전소민과 최정원의 주연작 '나의 이름'이 첫 공개됐다. '나의 이름'은 자신만의 그림을 꿈꾸는 리애(전소민)가 우연히 만난 아마추어 화가 철우(최정원)와 함께 마지막 작품을 완성해가는 과정을 그린 감성 멜로 영화.

전소민과 최정원의 호흡으로 눈길을 끈다. 극 중 전소민은 자신의 이름을 남기고 싶은 서리애를 연기한다. 서리애는 태어나면서부터 남 부러울 것 없는 삶을 살아온 미술관 부관장이다. 자신의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거리의 화가 철우에게 은밀한 제안을 한다. 최정원은 천재적인 재능의 아마추어 화가 모철우로 분했다. 모철우는 천재적인 재능을 가졌지만 빛을 보지 못한 채 여러 번의 위기를 겪으며 태평한 마인드를 갖게 된 남자다. 리애로부터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게 되고 자신의 이름을 포기한 채 그림을 그린다.
1995년작 박중훈, 김지호 주연의 '꼬리치는 남자'로 데뷔한 허동우 감독은 25년 만에 두 번째 작품인 '나의 이름'을 완성했다. 그러나 25년의 세월은 결국 올드한 차기작을 낳았다. 옛날 감성 가득한 '나의 이름'은 레트로 로맨스와 시대착오 로맨스 그 사이다. 일일극에서 볼 법한 서사를 110분짜리 영화로 만든 듯하다.

그럼에도 '나의 이름'에 눈길이 가는 이유는 역시 전소민이다. 지난해 방송된 tvN 단막극 '빅데이터 연애' 이후 1년 만의 복업 복귀다. 스크린에서는 지난해 '두번할까요'에서 우정 출연으로 잠깐 얼굴을 비친 것 이외엔 오랫동안 소식이 없었던 그다. '나의 이름'에서는 영화의 8할을 담당하며 그간의 설움을 푼다.
특히 예능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얼굴과는 정반대의 새로운 얼굴로 반전을 선사한다. 웃음기를 지우고 섬세한 감정 연기에 몰두한다. 밝은 매력 뒤편에 존재하는 처연하고 깊은 얼굴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배우 전소민의 또 다른 가능성을 입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많은 영화들이 흥행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 전소민의 새로운 매력이 관객을 극장으로 불러모을 수 있을지 시선이 쏠린다.
'나의 이름'은 오는 10월 14일 개봉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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