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12, 도대체 언제 나와"..9월30일? 10월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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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지난 15일 사상 최초로 아이폰 신제품을 등장시키지 않았다.
영상에 등장한 남성이 아이패드로 날짜를 메모한 후 일정에 추가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이를 두고 아이폰12 출시 일이 9월30일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졌다.
IT전문매체 씨넷은 "아이폰12 출시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 최선의 추측은 10월13일 또는 14일"이라며 "9월15일 이벤트를 개최하고 같은 달에 두번이나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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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2일 또는 13일 공개 가능성 높아
9월 2번 개최는 무리, 美 대선 피해 10월 2주 유력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애플이 지난 15일 사상 최초로 아이폰 신제품을 등장시키지 않았다. 대신 9월 이벤트에서 '9월30일'이라는 떡밥만 흘렸다. 애플 관련 분석가나 외신들은 9월 말보다는 10월 12~13일에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하고 있다.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애플 이벤트에서 아이패드 8세대 소개 영상에 ‘Due by Sept 30th(9월30일까지)'라는 문구가 등장한다. 영상에 등장한 남성이 아이패드로 날짜를 메모한 후 일정에 추가하는 모습을 담았는데 이를 두고 아이폰12 출시 일이 9월30일이 아니냐는 추측들이 쏟아졌다. 지난해 아이폰11은 9월10일에 공개됐다.
외신이나 팁스터들은 아이폰12가 10월12일 또는 13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IT전문매체 씨넷은 "아이폰12 출시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지금 최선의 추측은 10월13일 또는 14일"이라며 "9월15일 이벤트를 개최하고 같은 달에 두번이나 이벤트를 개최할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 IT팁스터인 존 프로서는 10월12일에 공개될 것이라고 일찌감치 못 박았다.
애플 전문매체인 맥루머스는 "애플이 화요일이나 수요일에 이벤트를 개최하는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13~14일이 될 것이라고 추측한다"면서도 "애플이 지금까지 어떤 정보도 공개하지 않았고 바뀔 가능성도 있다"고 설명했다.
10월 공개가 유력한 이유는 또 있다. 일본 경제매체인 닛케이 아시안리뷰는 아이폰12 생산이 9월 중순부터 시작됐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에서 대규모 쇼핑 시즌인 연말(홀리데이) 시즌 전까지 충분한 공급이 이뤄져야 한다. 게다가 11월3일 미국 대선을 앞두고 10월 하순부터는 관심이 대선으로 쏠리기 때문에 이보다 빨리 제품을 출시해야 한다.
애플 루카 마에스트리 CFO는 지난 7월 말 실적발표 컨퍼런스 콜에서 "지난해 9월 말부터 아이폰을 판매하기 시작했지만 올해는 그보다 몇 주 후에 공급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히기도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 초 중국 공장들이 폐쇄됐고 부품 조달 등에 차질을 겪으면서 아이폰12 개발·생산이 지연됐기 때문이다. 올 초부터 아이폰12 9월 말 출시도 불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애플이 아이폰 신제품을 공개하기 1~2년 전부터 신제품 출시 관련 일정과 계획을 수립한다. 코로나19로 대규모 이벤트 개최도 녹록지 않았던데다 신제품 공개까지 미뤄지면서 애플에게도 시련이 많은 해로 남을 것이다. 알렉산더 에드워드 스트레티직 비전 CEO는 "팬더믹 상황에서 소비자들은 무슨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 기꺼이 받아들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내 이통사들은 아이폰12 망연동 테스트를 진행중이며 국내에서는 11월 이후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이폰12 시리즈는 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4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아이폰12는 보급형 5.4인치와 6.1인치 아이폰12, 6.1인치 아이폰12 프로, 6.7인치 아이폰12 프로 맥스까지 4종 모두 5G를 지원하한다. 카메라는 5.4인치와 6.1인치 나머지 1종은 듀얼 카메라가 적용된다. 아이폰12 프로와 맥스 모델에는 개선된 라이다 스캐너가 포함된 트리플 카메라가 탑재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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