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질' 택견 고수 장태식, 지병 악화로 별세..향년 46세
김경희 2020. 9. 8. 17:35

택견 고수 장태식 사범이 별세했다. 향년 46세.
결력택견협회 황인무 사범이 지난 6일 유튜브를 통해 장 사범의 부고 소식을 전했다. 황 사범에 따르면 장 사범은 지병을 앓다 지난 5일 병세가 악화돼 숨을 거뒀다.
장 사범은 2001년 KBS ‘인간극장-고수를 찾아서’에 출연했다. 여기에는 도기현 결련택견협회장으로부터 이른바 ‘도끼질’을 전수받는 장면이 나온다. 도끼질은 손날 전체와 팔꿈치까지를 도끼 날이라고 생각하고 체중을 이용해서 연속적으로 내리찍는 기술이다.

전북 아마추어 복싱 도대표 출신이기도 한 장 사범은 택견과 다른 투기 종목을 접목해 택견 인프라를 넓히려고 노력해왔다. 현역 시절에는 날카로운 움직임으로 ‘장칼’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2005년에는 영화 ‘거칠마루’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근에는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을 취득해 고향인 전북 남원시 등에서 택견 교육 재능기부 활동을 벌였다.
장 사범의 빈소는 전라북도 남원의료원 장례식장 2층 분향실에 마련됐으며, 장지는 남원승화원이다.
김경희 기자 amator@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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