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저, 코로나 백신 후보 실험 호조..뉴욕증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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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회사인 파이저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BNT162b1'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파이저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긍정적인 결과 기대감이 작용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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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명 대상 추가 실험 예정
연말까지 1억회분 제조 가능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미국 제약회사인 파이저가 독일 바이오엔테크와 함께 개발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후보 'BNT162b1'에 대한 임상 실험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고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에 힘입어 이날 개장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개장과 동시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파이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4명에 대한 백신 후보 실험 결과 실험 대상자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됐던 이들보다 더 많은 항체를 보유하게됐다고 밝혔다. 이에 파이저는 미국과 유럽에서 3만명을 대상으로 추가 실험에 들어갈 예정이다.
파이저는 당국의 승인을 받으면 연말까지 최대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제조하고 내년말까지 12억회 분량의 백신을 추가로 생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개장전 거래에서 약세를 보였지만 파이저 코로나19 백신 후보의 긍정적인 결과 기대감이 작용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10시 5분 현재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0.42%, S&P500지수는 0.46%, 나스닥지수는 0.28% 상승중이다.
화이저 주가도 4%대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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