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장기용, 드라마화 '간 떨어지는 동거' 주인공

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0일 일간스포츠에 "장기용이 웹툰 원작에서 드라마화로 결정된 '간 떨어지는 동거' 주인공을 연기한다"고 밝혔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인간이 되고자 수백 년 전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살아온 수컷 구미호, 목표를 이루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지만 불의의 사고로 한 여대생에게 여우구슬을 빼앗기게 되고 인간의 몸으론 여우구슬을 오래 품을 수 없기에 여대생이 실수로 삼켜버린 구슬이 몸 안에서 깨지기까지 앞으로 1년. 여대생은 죽고 구미호는 인간이 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구미호는 여대생에게 사태를 해결하기까지 함께 지내길 권유하며 얼떨결에 구미호와 여대생이 한 집 살림을 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장기용은 극중 어르신이라 불리는 신우여를 연기한다. 예종 12년, 111년생이며 100년동안 덕을 쌓아야 꼬리가 1개씩 생기며 인간이 될 예정이었으나 뜻하지 않은 사고로 구슬을 빼앗긴다. 극중 직업은 작가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2017년 8월 첫 연재 이후 현재까지 148회가 진행됐다.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달콤한 소재로 웹툰 연재 당시부터 드라마나 영화화에 대한 관심이 많았다. 가상 캐스팅으로 여럿 배우들이 거론됐고 결국 장기용이 주인공을 맡았다. '본 어게인'을 끝낸 장기용은 '간 떨어지는 동거'로 부진을 씻을 예정.
JTBC 스튜디오·스튜디오드래곤이 공동 제작하며 편성은 미정이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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