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연화' 이보영, 개싸움 시작한 박시연에 맞불.."나도 다 할 것" [종합]

임수연 2020. 6. 6.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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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양연화' 이보영이 박시연에게 앙심을 품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13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가 자신의 집을 매수한 사람이 장서경(박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윤지수는 자신이 계약한 집의 새 주인이 바로 장서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준 친구 양혜정(우정원)은 이혼 전문 변호사인 이동진(민성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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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임수연 기자] '화양연화' 이보영이 박시연에게 앙심을 품었다.

6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 13화에서는 윤지수(이보영 분)가 자신의 집을 매수한 사람이 장서경(박시연)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윤지수는 자신이 계약한 집의 새 주인이 바로 장서경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준 친구 양혜정(우정원)은 이혼 전문 변호사인 이동진(민성욱)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때문에 윤지수의 집을 찾아온 그는 장서경의 행보가 불법이라고 말하며 "권리 위에 잠자는 자는 보호받지 못한다"라고 강조했다.

다음날, 윤지수의 집에는 철거팀이 도착했고, 집 앞으로 나와 철거팀을 가로막은 윤지수는 "오느니라 고생 많으셨는데 지금 하는 거 불법이다. 불법 철거 진행하시면 주거침입과 재물손괴죄로 바로 체포될 거다. 나는 여기서 한 발짝도 안 움직일 거다"라며 CCTV를 가리켜 철거팀이 아무것도 하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이후 윤지수의 집을 찾아온 한재현의 비서 강준우(강영석)는 이 사실을 한재현에게 보고했고, 한재현은 용역들에게 비용을 지불하는 것으로 철거 작업을 제지시켰다. 하지만 이 사실을 알게 된 장서경은 윤지수에게 전화를 걸어 "비겁하게 재현씨 뒤에 있지 말고 나와라"라며 신경질적인 모습을 보였다.

곧장 윤지수 집을 찾아온 장서경은 "아무리 집주인이래도 사전 통보나 보상 없는 철거는 불법이다"라고 말하는 윤지수를 향해 "그래서 통보하러 왔다. 보상은 이집 보증금이면 되냐. 넉넉히 넣었다"라고 돈 봉투를 내밀었고, 윤지수가 이를 거절하자 "난 통보했고, 보상도 한다고 했다. 계속 괴롭히고 위협할 거다. 미안하지만 다른 데로 이사 가도 계속 그럴 거다. 당신이 재현 씨 떠날 때까지"라며 협박했다.

집 문제로 신경 쓸 것이 많았던 윤지수는 결국 앓아눕고 말았고, 한재현은 이 소식을 듣자 한 걸음에 달려왔다. 때문에 한재현은 응급실로 간 윤지수의 곁을 밤새 지켰고, 의식을 회복한 윤지수는 한재현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그를 보며 미소 지었다. 그리고 두 사람을 지켜보던 누군가는 윤지수와 한재현의 사진을 찍어댔다.

다음날, 포털에는 한재현의 스캔들 기사가 보도되었다. 이 사실을 확인한 이세훈은 윤지수에게 "기사 같은 건 상관없다. 이미 알고 있었던 내용이니까. 영민이가 더 이상 그런 위험한 상황에 놓여서는 안 된다"라며 "나랑 살겠다고 했던 애다. 아들에 대해 잘 모르는 거냐. 아님 연애하느니라 신경을 못 쓴 거냐. 당신 결혼에 자기가 방해가 되는 것 같다더라"라며 윤지수를 포기하는 대신 아들 이영민을 데려가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특히 이세훈은 집에 온 이영민이 일부러 한재현과의 키스 동영상을 보게 만들었고, 윤지수를 만나 "영민이가 당신 기사하고 그 영상을 봤다. 당분간은 연락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통화하고 싶지 않다고 하더라. 최대한 빨리 양육권 반환 소송을 할 거다. 영민이가 자퇴를 한 게 당신과 그 사람 때문인 것을 알고 있다. 양육권을 가져올 근거들은 차고 넘친다"라고 거짓말을 했다.

아들 이영민의 행보에 윤지수는 크게 상심했지만, 그녀의 수모는 끝나지 않았다. 다니던 과외 자리를 잃게 되었고, 캐셔로 복직되었던 지인들도 전부 해고되었던 것. 이에 악에 받친 윤지수는 장서경에게 "나도 이제 당신이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할 거다. 당신이 돈과 시간을 모두 쏟아부어도 당신이 절대 할 수 없는 모든 일을 할 거다"라는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잔뜩 꾸민 윤지수가 한재현의 호텔 방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tvN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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